함성과 아우성.
며칠전 고건씨가 대통령선거 불참을 통보하자
"야, 기자들 나와, 그리고 문닫어!"하면서
고건씨 진영에서 난리가 났다더군요.
그리고 또 오늘,
정동영씨가 대선에 출마할듯이 "때가 왔다"면서
두손을 번쩍 쳐 들자,
"정통들"(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이
함성과 아우성을 질렀다네요.
여러분, 독자여러분.
뭔가 좀 이상하지 않으세요?
작금 대한민국의 정치현실를 보건데
고건씨나 정동영씨나 대선에 나서서 당선확율이라고는
거의 없는데 왜 그들은 불출마에 아우성을 지르고
왜 그들은 때가 왔다고 함성과 아우성을 동시에
지르느냐는 것이지요.
그들이 현실을 모르는 바보들이라서 그럴까요?
정맹이라서 그러는 것인가요?
아니네요.
옛말이 가르치듯이,
"염불보다는 잿밥"이 바로 그 이유라고요.
정치법상, 당선과는 관계없이 일단 머릿수 맞추어서
창당을하고 후보자를 내면 당비가 나오고 선거비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바로 이들이 노리는 것이지요.
이것을 한번 흥청망청, 아니면 적어도 콩고물이라도
떨어지길 바라는 사람들이네요.
바로 이들이 주군을 망치는 사람들이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좀 먹는 인간들이란 말이에요.
이런 인간들이 설치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안타까우면
이런한 인간들로 퍼져나오기 시작하는
"명•씨?지지도 고공율"을 보면서 한심하기까지도 하다구요.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로는
전혀 일국의 대통령으로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에요.
그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전국을 파헤치며 국세나 낭비할
그런 예감이라구요.
보세요, 여러분.
성장기 대한민국의 성장을 멈추게 한 이유가
무엇이던가요?
뭔가를 국민에게 주겠다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은 것이
그 이유네요.
"농어촌부채탕감"이라고 하면서 과연 오늘날 농어촌이
더 잘살게 되었던가요? 아니잖아요? 오히려 농어촌주민들의
마음속만 횡폐화시켜놓고 말았어요.
"충남천도"를 하여 충청주민들에게 혜택을 주겠다는 사람.
과연 천도를 하고 충청주민들에게 혜택을 주었나요?
아니잖아요?
오히려 전국의 부동산값을 올려서 집없는 주민들의
한숨소리만 높게 만들었어요.
그렇다면, 반대로 집값을 올려 놓았으니
집같은 사람들에게서마나 좋은 평을 들으면 할것이지만
그것도 아니네요.
"병신같은 N때문에 우리집은 억이 올랐다"는 것이
세간에 떠도는 말이라구요.
여러분, 독자여러분.
적어도 저는 이렇게 생각하네요.
소금켠 신문기자 몇명이서 써갈리는 신문지상의 지지도가
과연 오늘날 이땅을 살아가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속 그대로
일까요?
아니네요. 절대로 아니네요.
오히려 그러한 신문자체가 국민들의 외면을 받게 될 뿐이지요.
오늘날 KBS가 국영방송으로서의
그 신망을 잃고 어용방송으로 간주되어 국민들의 지탄을
받는 이유가 무엇이던가요?
국민들의 가슴속을 그대로 전달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구요.
조선동아의 몇몇 소금켠 기자들이 무슨무슨 여론조사니
뭔가 해가면서 자신을 띠워주자 기고만장한 명•씨쓴?br>
마치 자신이 대선에서 당선이라고 된 양,
기고만장하고 있지요.
그것이 소금켠 덕분인지는 모르고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기업가들이 앞다투어 투자할것이다...라고
호언장담하고 있잖아요?
바로 이런식의 그의 행동이 일국의 대통령감이 아니다는
그 뚜렷한 증거라는 것이지요.
진정 그가 대통령감이라면 일부신문의 띠워주기에
보다 겸손하고 보다 조신해야 되는 것이네요.
도데체 저게 무슨 경빡한 꼴라쥐냐구요?
자신의 상대가 되는 여성이 미혼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애를 놔봐야 한다"고 빈정거리는 그 주둥이가 얼마나
얄밉고 비겁하게 보이냐 말이네요. 저러한 얄팍한 인간으로서
어떻게 일국을 건사하겠느냐 말이네요.
여러분, 지각있는 독자 여러분.
정녕, 정치란 국민들의 가슴속을 움직이는 것이네요.
뭐를 주겠다, 운하를 파주겠다, 운하주변의 농가는 부수입을
올릴수 있다며...개천이나 파고 국토나 파헤지는 것은
진정한 정치가 아니네요.
국민들의 가슴속에 뭔가 희망을 주고, 뭔가 하겠다는 의지를
심어주어 국민들 스스로 대오각성하여
뭔가 하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정치라구요.
국민들의 가슴속을 느끼고 그들의 염원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네요.
국민들에게 무엇인가를 당당하게 요구하고
대한민국이 나아갈 바를 정확하게 제시해 줄수 있는 사람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것이라구요.
일찌가 장사로 일생을 보낸이가 인생 느즈막 어느한날
한나라당의 의원이 되고 한나라당덕에 서울시장 한번 했다고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닌가 말이에요.
이미 눈설미 있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명•씨씬?지방연설에서 찍었다는 사진을 보세요.
그 사진속의 분위기가 벌써 아니네요.
뭔가 사기와 술수로 가득차서 분위기는 잔뜩 긴장되어 있고,
참석한 사람들의 눈빛도
뭔가를 콩고물한나라도 챙겨 얻어 보겠다는 야심으로
가득차 있는 듯 하잖아요?
포항에서 인가...?
청중이 스물일곱명인가 모였다는데
명•씨?수행원이 팔십여명이 넘었다네요.
이게 뭘 말하는 지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네요.
반면,
근혜언니의 화순방문을 사진으로 보세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얼굴에 희열이 가득하고
오히려 근혜언니를 돕겠다면서 주머니 쌈짓돈을 만지작거리는
할머니도 있었어요. 손한번이라고 잡아 보겠다면서
눈물을 글썽이는 좌판아줌마의 애절함도 보였다구요.
이게 뭔가요?
두 집회의 분위기가 이렇게 극명하게 비교 되는데도
아직도 현실을 인지 못하고
"애기 낳아본 경험"만을 들어 상대방을 비아냥거리는
명•씨씬?태도.
참, 문제가 아닐수 없네요.
정녕 일국의 위대한 지도자가 되려면
"함성과 아우성" 그 소리가 아무리 커도
그것이 한줌의 콩고물을 위해 높힌 소리인지,
아니면 진정 대한민국의 장래를 위해 하는 소리인지
이것을 정확하게 읽을줄 아는
고 박정희대통령의 정치철학을
먼저 배워야 하는 것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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