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 분단론은 적화통일을 막는 지름길이다.( 애국자 !!)
영구 분단론은 남북한이 각자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한국과 미국, 한국과 일본의 관계 처럼 각자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면 영구 분단론이 어째서 적화통일을 막고 김정일 체제를 붕괴 시키는 지름길인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구분단론으로 북한을 같은민족 으로써 통일해야 할 상대로 보지 않고 미국 이나 일본처럼 외국 으로 인식 하고 따로 살아가면 북한에 대한 환상 이나 그들이(북한 및 공산주의자) 주장하는 선전,선동이 남한 국민들에게 쉽게 먹혀 들지 않는 다.
그 이유는 우리가 북한을 같은 민족으로써 통일해야 할 상대로 인식하고 통일에 집착하면 할수록 그들은 (북한 및 공산주의자) 우리의 통일에 대한 조급한 마음을 역으로 이용해서 금품 요구나 공갈,협박, 선전,선동에 더욱 열을 올리는 것이다.
우리가 통일에 집착하면 할수록 북한 역시 우리의 통일에 대한 열망과 집착을 역으로 이용해서 적화통일을 이루려고 한다.
우리가 통일에 너무 집착하고 서두르다 보면 매우 폐쇄적이고 외부에 잘알려지지 않은 북한에 대해서 더욱 궁금하게 되고 그것이 지나치다 보면
북한에 대해서 환상을 갖게 되고 나중에는 통일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북한의 부당한 요구나 (대북 퍼주기 및 상호비방 중지,북한 미녀 응원단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찬사) 공갈 협박 및 선전,선동에 쉽게 노출되고 그것이 지속되다 보면 나중에는 월남 처럼 적화 통일에 이르게 된다..
과거에 일본이 서양에 알려지기 전에 서양에서는 지구의 동쪽 끝에는 어떤 나라가 있는데 그곳에는 모든 건물과 도로가 모두 황금으로 만들어 졌다는 소문이 퍼진 것과 같다.
여자를 많이 사겨 본 남자는 여자에 대해서 잘알고 여자에 대한 환상이나 관심이 크지 않은 것과 같다.
그런데 반대로 여자를 많이 사겨보지 않은 남자는 여자에 대해서 지나치게 관심을 갖게 되고 그것이 지속되다 보면 여자에 대한 환상을 갖게되고 그러다 보면 나중엔 좋은 여자를 한번 사겨보고 싶다는 생각에 자기 마음에 드는 여자가 생기면그 여자의 부당한 요구나 나쁜점에 대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이용만 당하게 된다.
여자가 부당한 요구를 하면 거절하고 나쁜점은 지적해줄 수 있어야 그 여자도 남자에 대해서 함부러 할수가 없다.
그런데 여자를 많이 사겨 본 적 없는 남자가 여자 한번 사겨 보려고 너무 집착하고 서두르다보면 여자에 대해서 환상을 갖게되고 그것이 지속되면 여자는 그것을 역으로 이용해서 남자에 대해서 부당한 요구나 나쁜 행동을 점점 더 자주 하게되고 나중엔 남자는 여자에게 이용만 당하고 헤어지게 된다.
만약 여자를 별로 사겨본 적이 없는 남자가 좋은 여자를 만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나쁜 여자를 만나면 이용만 당하고 결국 헤어지게 된다.
지금의 남북관계가 바로 여자에 대해서 잘 모르고 사겨 본적 별로 없는 남자가 근처에 마음에 드는 아가씨를 한번 사겨 보려고 그 여자에 대해서 너무 환상을 갖고 집착한 나머지 그 여자의 부당한 요구나 나쁜점에 대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이용만 당하다 헤어지는 꼴이다.
여기서 남자는 대한민국이고 여자는 북한 이다.
둘째, 우리가 북한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고 통일에 집착하면 할수록 그들의 대남 적화 노선이 우리 사회에 파고 들기 쉽다.
우리는 북한 과는 달리 개방된 사회이고 따라서 언론의 자유,종교의 자유,진실과 정의,인권을 추구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북한의 선전,선동을 쉽게 전달할수 있다.
우리가 북한에 대해서 일본이나 중국, 미국과 같은 외국으로 인식하고 통일의 상대로 인식하지 않는다면 북한의 선전,선동이 우리 사회에 쉽게 파고들지 못한다.
우리가 북한을 같은 민족으로써 통일에 대상으로 인식하고 집착하면 할수록 북한과 김정일에 대해서 지나치게 관심을 갖게되고 그러다 보면 북한 매체나 김정일의 말한마디 한마디 행동 하나 하나에 큰관심을 갖게되고 그것은 전파를 타고 전국민이 알게되는 것이다.
만약 북한 매체나 김정일이 "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어 버리겠다" 고 하면 전 국민이 순식간에 두려움에 떨고 공포심을 갖게되고 그러다 보면 사회가 불안하고 북한의 부당한 요구(대북 퍼주기, 판문점 선전물 철거등)나 나쁜점(테러 및인명살상 등)들에 대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이용만 당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사람들이 북한과 김정일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다면 김정일 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해도 그것이 전파를 타고 순식간에 전국민에게 알려 지지도 않을뿐더러 별로 관심을 갖지않는다.
그렇게 되면 우리 사회는 김정일이나 북한 매체가 어떤 공갈,협박을 해도 별로 먹혀들지 않고 사회는 안정되는 것이다. 그러면 김정일과 북한 매체들도 자기들이 아무리 공갈,협박 해봐야 남한 국민들은 별로 관심도 없고 겁도 먹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고 공갈,협박이나 부당한 요구를 하기 힘들어 진다.
이것이 바로 영구 분단론의 장점이다. 영구 분단론은 지나치게 북한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통일에 집착한 나머지 그들의 공갈,협박 ,선전,선동에 쉽게 노출되고 먹혀드는 것을 방지해 준다.
우리는 북한에 대해서 너무 지나치게 관심을 가질 필요도 없고 그들의 실체만 제대로 알고 있으면 된다.
셋째, 영구분단론은 북한이 도발할 경우 국민들에게 싸울의지와 목적을 분명하게 해준다.
북한을 미국이나 일본, 중국과 똑같은 외국으로 인식한다면 국민들은 다른나라가 우리나라를 부당하게 침략했다는 사실때문에 분노하고 그들과 싸워서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우리가 만약 북한을 같은 민족이며 통일의 대상으로써 같은 나라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면 그들이 우리를 부당하게 침략 했을때 우리 국민들은 같은 민족,같은 나라 사람끼리 서로 피흘리며 싸워선 안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싸울의지와 목적을 상실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우리는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월남 처럼 공산화가 된다 .
공산화가 된면 제일 먼저 과거 월남 처럼 남한내 반정부 빨갱이들이 제일 먼저 처형돼고 그다음이 경찰,군인 및 그 가족들과 공무원,자본가 들 순으로 전국민의 3분의1이 죽을 것이다.
그 후 살아남은 국민들은 배를 타고 바다로 탈출하는 보트 피플이나 아니면 자유를 잃고 김정일 정권의 노예로 살아간다 ..
넷째, 영구 분단론은 자유민주주의 통일로 가는 지름길이다.
영구분단론으로 사람들이 북한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환상을 버리고 북한을 미국,일본, 유럽 국가들과 똑같은 외국으로 인식하고 살아간다면 그들의 공갈,협박,선전,선동은 사람들의 관심을 별로 끌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 국민들을 더 단결 시키는 계기가 될수 있다.
일본이 독도 망언이나 식민지 지배에 대한 망언을 하면 우리 국민들은 더욱 더 단결하고 일본에 대해서 분노하는 것과 같다.
일본이 독도 망언을 하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독도를 당장 빼았겠다거나 아니면 독도가 진짜 일본땅 인줄 알고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다.
일본이 독도를 빼았껫다는 의도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첫째 목적은 당장 효과를 볼수있고 국익에 도움되는 우리사회의 국론분열 이다.
일본이 우리를 볼때 우리가 단합이 잘돼고 국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일본의 경쟁 상대가 돼고 일본에게 불리하다.
그래서 가끔씩 독도 망언 이나 식민지 망언으로 우리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국론을 분열 시키는 것이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 교육도 대부분 일제 시대 일본 사람에게 배운 한국인 제자가 해방후에도 우리에게 가르친 사실과 자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되면 철저히 기록하고 배우는 일본인들이 역사적으로 독도가 명백한 한국 영토라는 사실을 몰라서 독도 망언을 한다고 볼수 없다.
더구나 일본은 전세계적으로 아이큐가 수치가 우리와 비슷한 2~3위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일본의 독도 망언 및 식민지 망언은 일본인들이 독도가 일본 땅인줄 잘못 알거나 아니면 태평양 전쟁이 유럽 국가들에 대한 아시아 해방 전쟁 인줄 잘못알고 망언을 한다고 볼수 없다..
그것은 바로 우리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분열 시키기 위한 쪽발리 들의 고도의 심리전이다..
영구 분단론으로 북한에 대한 환상과 선전,선동,공갈,협박이 차단 돼면 북한 은 서서히 내부 모순(거짓,인권말살,신격화,경제난,위조지폐,경제재제 등) 에 의해서 고립되면서 붕괴되고 반대로 대한민국은 북한에 대한 퍼주기 및 남남갈등을 극복해가면서 국론을 통일하고 경제를 발전 시켜서 붕괴되는 북한을 같은 민족으로써 동,서독과 같이 자연스럽게 흡수 통일을 할수 있다.
따라서 영구 분단론은 북괴에 대한 환상 및 공갈,협박 ,선전 ,선동을 차단하는 동시에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국론을 통일해서 김정일 체제를 종식 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통일로 가는 지름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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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화 노선이 쉽게 성공하는 이유 !! (애국자 )
1. 공산주의자들은 체제유지 및 목적달성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래서 공산당을 조금 이라도 비판하거나 체제유지에 방해가 되면 곧바로 감금 및 살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체의 비판이나 다른 목소리를 낼수없다.
그런데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학문의 자유,사상의 자유,언론의 자유가 보장되므로 정부에 대한 비판이나 북괴를 찬양하는 이적 행위가 공산국가에 비해서 훨씬 용이하다. 그리고 국가보안법 으로 구속되더라도 정식 재판을 거쳐서 형량이 확정되고 사형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래서 반정부 투쟁,반체제 활동 및 간첩 침투가 용이하다.
2. 두번째는 북괴가 우리와 같은 민족 이라는 사실이다. 만약 북괴가 우리와 같은 민족이 아니고 쪽바리들 이거나 떼놈들 이라면 북괴의 미국 및 한국에 대한 공갈,협박,테러 행위에 대해서 쉽게 분노하고 경계하면서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 할수 있으나 같은 민족 이라는 사실 때문에 북괴의 미국 및 한국 정부에 대한 공갈,협박 ,테러 행위에 대해서 감싸는 동시에 이민족 국가 미국을 비난하고 증오하는 반미감정이 쉽게 확산되는 것이다.
북괴의 공갈,협박,테러 행위에 대해서 북괴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감싸는 이유는 바로 북괴가 같은 민족이라는 말로 사람의 이성적이고 냉철한 판단을 흐리게 해서 무의식 중에 그들의 대남 적화 노선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침투 시키고 한미동맹을 무너뜨리는 선전,선동에 쉽게 넘어가기 때문이다..
북괴가 대남적화 및 한미동맹을 이간질 하기 위해서 자주 사용하는 민족공조,우리민족 끼리,반미 자주의 용어에 쉽게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는 "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사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의 인간성 및 도덕성 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래서 아무리 같은 민족이고 북한에 친족 및 가족이 있더라도 죄지은 놈들은 반드시 비난받고 죄지은 만큼 죄값을 치러야 한다는 사실을 가슴깊이 뼈저리게 되뇌이고 명심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북괴의 대남 적화노선이 쉽게 침투하지 못하고 북괴에 대한 반공 및 자주국방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하루빨리 김정일 강패 사이비 종교주의자들을 이땅에서 몰아내고 살인마 김정일 밑에서 노예 생활 하면서 신음하는 북한 주민들을 해방 시켜서 우리가 원하는 자유 민주주의 통일을 이루고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이루는 것이다.
북괴가 민족공조,우리민족 끼리,반미 자주,외세 라는 말로 미군을 몰아내고 통일 하자고 하면서 자신들은 같은 민족에 대해서 공갈,협박,테러,공개처형,생체실험,인권 탄압 등 수많은 만행을 저지르고도 단 한번도 사과 및 배상을 하지 않았다.
북괴의 이런 행위들을 하루 빨리 종식 시키고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서는 북괴의 민족 공조 ,외세 라는 단어에 현혹돼어서 북괴의 범죄 행위들을 대변하거나 감싸고 돌아서는 안되고 자유 민주주의,인권을 위해서 노력하는 이민족 국가인 미국과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 피는 물보다 진하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의 인간성 및 도덕성 이다" 라는 사실이다.
3. 마지막으로 북괴의 대남 적화노선이 남한에서 쉽게 성공는 이유 중에 남파간첩 , 북괴와 빨갱이들의 선전선동, 공갈,협박 및 대한민국의 학문의 자유,사상의 자유, 같은 민족 이라는 사실 외에 우리가 잘알지 못하는 아주 중요한 한가지가 더 있다.
그게 바로 한국인의 조급함과 빨리빨리 문화이다. 우리가 통일을 위해서는 통일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고 준비를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통일을 위해서 너무 급하게 서두르거나 집착하다 보면 북괴에 대해서 헛된 환상을 갖기 쉽고 헛된 환상을 갖다 보면 북괴의 부당한 요구나 선전선동에 쉽게 넘어가기가 쉽다.
그 이유는 통일을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시간이 필요한데 너무 서두러거나 집착하다보면 북괴가 자신들의 목적달성을 위해서 우리에게 다소 불리한 요구 조건을 내걸더라도 우리는 통일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북괴의 부당한 요구 조건을 거절하지 못하고 수용할 가능성이 많아지고 아주 폐쇄적이고 내부 사정이 외부에 잘 노출되지 않는 북한과의 통일에 너무 조급하게 집착하다 보면 북한에 대한 헛된 환상을 가지기 쉽다.
만약 우리가 북한에 대해서 헛된 환상을 갖고 너무 통일에 대해서 집착하다 보면 북괴의 수많은 악행에 대해서는 쉽게 잊어버리고 북괴의 모든 점들이 미화되고 찬양하는 잘못을 범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 중에 북괴의 미녀 응원단에 대한 지나친 찬사나 김일성에 대한 독립운동가 발언,김정일에 대해서 식견있는 지도자,통큰 지도자,유머 감각이 풍부한 지도자 그밖에 김정일과 북한 정권을 미화하는 조선중앙방송 이나 북괴의 일거수 일투족을 전혀 여과없이 대한민국의 공영 방송에서 방송하다 보면 우리도 모르게 북괴의 선전,선동,대남 적화노선에 노출되는 것이다.
북괴의 미녀 응원단에 대한 지나친 찬사나 김정일과 북한 정권의 일거수 일투적을 너무 상세하게 보도하는 원인은 통일에 대해서 너무 지나친 집착하고 조급해 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현상이다.
우리가 잘알지 못하는 세계에 대해서 너무 집착하고 궁금해 하다 보면 헛된 환상을 갖게되고 모든 것이 좋게 생각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일본이 서양에 알려지기 전에 서양에서는 지구의 동쪽 끝에 황금의 나라가 있고 그 나라는 모든 건물과 도로가 모두 황금으로 만들어 졌다는 소문이 퍼진 것과 같다.
축구 경기를 할때도 골을 넣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시간이 필요한데 너무 서두르거나 집착하다 보면 골문에 앞에서 더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헛발질을 하거나 골문을 쉽게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
자기가 만약 어느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갔을때 면접관 앞에서 너무 취직에 대한 두려움과 조급함을 드러내면 그 면접관은 속으로 "저 사람은 취직에 대해서 너무 조급해 하고 두려워 하는 걸로 봐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사람 이므로 원래 주려고 했던 월급 보다 조금 깍아서 제시 하거나 조금 더 불리한 조건을 요구 하더라도 나의 요구 조건을 받아 드릴것을 생각하고 원래의 액수나 조건 보다 더 부당한 조건을 제시 하게된다.
그렇게 되면 구직자는 자신의 절박한 처지와 취직에 대한 지나친 집착 때문에 다소 불리한 액수와 근무조건을 제시하더 라도 수용하게 되는 것이다.
위의 예에서 보듯이 우리가 북괴와 남북 대화나 체제 경쟁에서 북한에게 다소 밀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는 것이다. 북괴는 우리가 통일에 대해서 너무 집착하고 조급해 하는 것을 알고 자신들이 다소 불리한 요구 조건을 제시 하거나 남북 대화를 일방적으로 중단 하더라도 남한은 언제 든지 자기들의 회담 제의에에 응할 것이고 회담을 하더라도 남한에 다소 불리한 요구 조건을 내걸더라도 쉽게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드릴 것이라는 것을 알고 부당한 요구 조건을 요구하거나 공갈,협박을 수시로 일삼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북괴의 적화통일 노선을 막아내고 자유 민주주의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첫째 국가보안법,반공,한미동맹을 강화하는 것이다.
둘째는 " 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의 인간성 및 도덕성이며 죄를 지은 자는 모든 것을 초월해서 죄값을 받아야하고 치른다는 사실을 뼈져리게 느끼해야 한다.
그래서 북괴가 수많은 악행을 저지르고도 전혀 반성하지 않고 공갈,협박을 일삼으면서 미국과 한국민을 상대로 까불지 못하게 해야한다.
셋째는 자유 민주주의의 통일을 위해서 준비는 차근차근 철저히 하되 너무 서두르거나 집착해서 북괴의 적화 노선에 동조하거나 미화하거나 북괴에 대해서 헛된 환상을 가져서는 안된다.
자유 민주주의 통일을 위해서는 우리가 너무 서두르거나 집착한다고 해서 통일이 쉽게 되는것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와 시간이 필요하며 그러한 노력을 통해서 국력을 조금씩 키워나가고 북한과의 격차를 벌려 나갈때 비로소 우리가 원하는 통일을 이룰수 있는 것이다.
지금은 우리가 북괴보다 경제적으로는 훨씬 잘살지만 군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는 북괴의 김정일 정권을 붕괴 시키기에는 시기 상조이다.
우리는 북괴의 김정일 정권이 내부적으로 서서히 붕괴되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하면서 김정일 정권을 붕괴 시키고 통일을 이룰수 있는 결정적 시기가 도래하면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자유 민주주의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
어느 나라든 개인이든 좋은 시기가 있고 몰락하는 시기가 있다. 고구려의 경우 광개토대왕,장수왕 시기가 가장 번성 했으나 연개소문이 죽고 난후 권력 다툼이 일어나자 신라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고구려를 공격해서 자기들 보다 훨씬 크고 강했던 고구려를 멸망 시킬수 있었다. 만약 신라가 자신들의 국력이 좀 낳아졌다고 해서 광개토대왕 시기나 장수왕 시절에 고구려를 공격 했더라면 오히려 고구려에 크게 패하거나 고구려에 나라를 잃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신라는 고구려의 전성기 때는 훌륭한 외교로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도움으로 왜구를 물리치고 나라를 유지할수 있었다. 백제의 의자왕이 계속 공격해 오고 나라가 위태로워 지자 신라는 당과 연합해서 자신들 보다 강한 백제를 멸망 시키고 나중에는 삼국을 통일할수 있었다.
신라의 삼국 통일 비결은 너무 서두르거나 조급해 하지않고 철저히 준비하면서 훌륭한 외교를 펼쳤기 때문이다.
중국이 원나라를 몰아내고 명나라를 건국 할수있었던 것도 몽골의 일본 원정이 태풍으로 실패하고 국력이 약해진 틈을 타서 독립할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청일 전쟁 과 러일전쟁에서 승리하고 조선을 빼았은후 자신들의 국력을 너무 과대 평가 해서 미국과의 전쟁을 벌엿다가 원자폭탄을 맞고 식민지를 모두 잃고 말았다.
우리 나라의 경우 1919년 3.1운동이 실패할수 밖에 없었던 원인은 방법과 시기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1919년의 경우 일제가 청일전쟁,러일전쟁에서 승리하고 조선을 빼았은후 한창 국력이 뻗어나가는 시기였다. 그런 시기에 태극기 들고 대한 독립만세 외친다고 해서 독립이 될리가 없다.
그 결과 수많은 애국지사와 백성들이 일제 끌려가서 고문당하고 투옥되고 죽음을 맞이 하게 되었다.
독립을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하고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배워야한다. 그래서 힘이 없을 때는 일제에 정면으로 대항하기 보다 겉으로 순응하면서 그들에게 배우고 힘을 길러야 한다.
힘을 기른 후 적당한 시기를 봐서 상대를 기습공격해서 독립을 쟁취하는 것이다.
따라서 가장 좋은 독립운동 방법은 박정희 대통령의 경우 처럼 힘이 없을 때는 정면으로 대항하기 보다 겉으로 일제에 순응하서 만주군관 학교나 일본육사 같은 곳에 지원해서 군사학을 배우는 것이다.
간디의 경우도 처음에는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영국 신사가 되는 게 꿈이 었으나 영국인의 인도인 차별에 분노해서 독립운동가가 되었다. 간디가 독립운동에 성공할수 있었던 것도 방법과 시기가 좋았기 때문이다.
간디도 처음에는 영국에 저항하지 않고 옥스포드 대학에서 공부해서 지식인이 된후 나중에 자기가 배운 지식을 독립운동에 활용했던 것이다.
그런데 간디가 선택한 방법은 비폭력 저항이 었다. 독립을 위해서는 무력으로 저항해 봤자 독립은 되지 않고 수많은 인도인이 희생될 것을 알고 비폭력 독립 운동을 전개한 것이다.
두번째는 시기가 좋았다.
간디가 비폭력 저항 운동을 하던 시기는 영국이 유럽에서 나치 독일과 싸우느라고 국력을 대부분 소비하고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바라던 시기였다. 그리고 2차 대전 승전국들은 약소 민족에 대한 독립을 지지 하던 시기였다.
간디가 아무리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공부한 지식인 이고 비폭력 저항 운동을 했더라도 제국주의가 한창 기승을 부리고 영국의 국력이 막강할때 비폭력 독립 운동을 전개 했다면 간디의 독립 운동은 성공하지 못하고 영국군에 의해서 죽거나 투옥됐을 가능성이 많다.
월맹의 호치민의 경우도 간디와 마찬가지로 방법과 시기가 좋았기 때문에 독립 할수 있었다.
호치민이 간디와 다른 점은 간디는 비폭력 으로 독립을 이룬 반면 호치민은 무력으로 프랑스군을 몰아내고 독립을 이룬 것이다.
호치민의 경우 프랑스,러시아 등에서 공부 한후 귀국해서 단체를 결성하고 세력을 확장 시킨다음 프랑스군과 싸워서 프랑스군을 몰아낸후 독립 할수 있엇다. 그후 기회를 엿보다가 월남 까지 공산화 하고 통일을 이룰수 있었다.
호치민이 독립을 이룰수 잇었던 두번째 원인도 시기가 좋았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경우도 나치 독일에 패하고 본토가 나치에 점령되고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일본군에게 쫓겨난후 국력이 많이 쇠퇴한 시기에 2차 대전이 끝나고 월맹군이 크게 세력을 확장한 시기에 전투함으로써 제대로 힘도 못쓰고 패한 것이다.
만약 프랑스가 유럽에서 나치 독일과 싸우지 않고 일본군에 의해서 쫓겨나지 않았다면 월맹의 호치민은 세력을 크게 확장 할수도 없었고 프랑스군과 싸워서 이길수도 없었을 것이다.
그밖에 중국 공산당의 승리,2차 세계 대전후 세계 여러나라들이 독립할수 있었던 것도 유럽의 제국주의 국가들이 1차 세계대전과 2차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본토에서 국력을 많이 소모한 데다가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의해서 쫓겨남으로써 국력을 대부분 소비한 틈을 타서 아시아의 각 민족들이 서로 힘을 모아서 제국주의자들을 몰아내고 독립을 이룬 것이다.
일본의 식민지 였던 대만,조선,중국의 만주 지역도 결국 미국과 일본의 싸움으로 일제가 패망하고 국력을 대부분 상실 함으로써 연합국의 요구에 의해 독립이 되고 필리핀도 마찬가지로 미국의 나치 독일과 일본과의 전쟁후 평화를 갈망하고 약소민족에 대한 침략 전쟁에 반대 함으로써 독립이 된 것이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하고 방법도 좋아야 한다. 그리고 아무리 준비를 잘하고 방법이 좋아도 시기를 잘못 잡으면 목적을 달성할수없다.
따라서 우리가 원하는 자유 민주주의 통일을 위해서는 너무 서두르거나 집착해서는 안되고 철저한 준비와 훌륭한 외교를 전개 하면서 국력을 조금씩 키우고 북괴가 내부적으로 서서히 붕괴되고 몰락하는 시기가 찾아오면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통일을 이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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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박사님의 영구 분단론 (펌)
저는 “민주노총의 뿌리와 실체”라는 글을 최근글에 올렸습니다. 이 글을 올릴 때까지 저는 노동운동에 관한 책을 읽고 공부했습니다. 이미 책방에서는 자취를 감춘 희귀본들을 찾아 가지고 여러 날 정독을 하여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제게는 중요하다 생각돼서 시간을 많이 투입해 올린 글인데 독자 수는 적군요.
이 글에는 두 가지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첫째는 [민주화]를 외치던 재야세력의 정체, [민주노동]을 외치던 민노총의 정체, 386운동권 등 오늘날 국가를 파괴국면으로 몰고 가는 세력들의 정체를 알리는 메시지이고, 둘째는 순수하게 민주화를 지지했던 사람들, 순수하게 근로 조건 개선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어떻게 해서 저들의 목적에 소모품으로 이용됐는지에 대한 과정입니다,
‘민주화’라는 낱말 좋아했던 과거의 사람들은 감옥을 들락거리면서까지 저들이 권력을 잡는데 큰 힘을 보태주었습니다. 그러고서도 이 사실이 부끄러워 “내가 왕년에 민주화 운동 했던 사람이다”라고 말하지 못합니다. 순수하게 ‘노동 민주화’라는 낱말을 좋아했던 근로자들은 저들의 마수에 최면당해 스스로 불화살의 희생물이 되었거나 60만 대군보다 더 거대한 ‘국가파괴집단’을 탄생시켜 준 공신들(?)이 되었습니다.
이제 또 무슨 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저들로 하여금 적화통일을 마무리 짓게 하는 데 공헌해 줄가요? 저는 ‘민족’과 ‘통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적화통일의 촉진세력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적화통일의 위기에 있습니다. 김정일이 북한과 남한을 모두 함께 통치하고 있다는 것이 외국의 한번도 전문가들의 지적이며, 다수의 한국인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사실입니다. 바로 이 때, 좌익 정부가 통일을 해야 한다고 드라이브를 겁니다. 우리는 어떤 말로 저들을 저지해야 합니까? 소위 우익 꼴통(?)들은 “그래 우리도 통일이 좋다. 그러나 통일은 어디까지나 자유민주체제로 해야 한다.”.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말은 일반 사회에 그리 널리 퍼져 있지 않습니다. 학생들을 포함해 일반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말은 이렇습니다. “남이든 북이든 무슨 상관이냐, 통일만 하면 됐지”.
저들은 방송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저들은 긴 말을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우리는 짧은 말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선명해야 합니다. “지금은 통일이 싫다.” “왜 싫으냐?” “김일성 종교를 신봉해온 386좌익 정권이 추진하는 통일은 적화통일이기 때문이다.” “적화통일이 왜 싫으냐?” “적화되면 남한에서 자유주의 사상에 물든 대부분의 국민은 재산 빼앗기고, 처형당하고, 굶어죽고, 짐승 같은 노동당 간부들에게 아내와 딸들이 겁탈당해 죽고, 수용소에 끌려가 지렁이 잡아먹다가 영양실조로 결려 죽거나 매 맞아 죽고, 아오지 탄광에서 신음하다 죽는다. 월남 인구의 절반이 그렇게 죽었는데 북한 김정일은 더 하다. 공산주의자들은 배반자를 제1의 적으로 취급하라고 훈련돼 왔다. 남한에 살면서 남한을 배반하는 자는 배반의 기질이 가장 많은 자들이다. 그래서 월남에서 가장 먼저 처형당한 자들은 월남에서 월맹을 도운 자들이다. 학생 데모를 배후 조종하여 월맹에 1등으로 공헌했던 ‘틱낫한’이라는 월남의 중은 왜 프랑스로 도망가 살고 있는가?”
저들은 적화통일에 반대하는 세력을 [반통일세력]이라고 몰아세웁니다. 이 때 우리는 이렇게 대답해야 합니다. “그래, 우리는 반통일 세력이다. 통일이 무조건 싫은 사람이다.”
저는 1980년대의 7년간을 고려대학교 앞에 있는 연구소에서 보냈습니다. 고려대로부터 매일 최루탄 가스가 날아와 문을 닫고 지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마음에 없으니 매일 같이 지척에서 발생하는 데모에 대해 전혀 알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 제3자들의 경험과 관찰들을 통해 그 시대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 무슨 낭비입니까?
당시 저의 관심은 국방 개혁에 있었습니다. 화염병과 각목에 의한 투쟁이 아니라 과학적 지식으로 국방현실을 분석-진단하고 대안을 만들어, 변화를 싫어하는 당시의 기득권 수구세력과 싸우는 일을 했습니다. 당시 저는 국방부 및 육해공군의 모든 기득권 간부들로부터 많은 원성을 샀습니다. 유명하다는 말에는 영어로 두 가지 표현이 있습니다. Famous와 Notorious입니다. 전자는 좋은 쪽으로 유명한 것이고 후자는 악질적으로 유명한 것입니다. 저는 후자에 속했습니다. " Notorious Jee!". 우스게 삼아 장군들은 저를 이렇게 불렀습니다.
당시 저는 두 사람의 국방장관을 겪었습니다. 한 분은 윤성민, 다른 분은 이기백, 윤장관은 저를 국보라며 5년간 최장수 장관을 하면서 저와 단짝이 되어 국방개혁을 추진했습니다. 이 때에 저를 모함하는 사람들, 참으로 많았습니다. 이기백 장관이 들어왔습니다. 이장관은 저를 ‘문제아’(Trouble Maker)라 했고. 연구소에서 국방대학원으로 가라 했습니다. 저는 구차하게 사는 것이 싫어 1987년2월 말에 옷을 벗고 미국으로 날아갔습니다.
1990년에 돌아와 처녀작 “70만 경영체 한국군 어디로 가야 하나”(김영사)를 냈습니다. 이 책은 9주간 베스트 1위를 했습니다. 미국에 있는 한국인 교수 중 문정인 교수가 한국에 와서 그 책을 교과서로 채택했다는 말도 해주었습니다. 지금은 서울대 교수가 된 젊은 학자가 스탠포드 대학의 후보 연구소에 있었습니다. 1993년, 그 분으로부터 통일에 대해 발표를 해달라는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통일에 대해 단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분의 말이 이러했습니다. “통일에 대한 기존 정치학자들의 생각들은 거의 하나로 고정관념화(Steriotyped) 돼 있습니다. 들을 게 없습니다. 한국군을 보는 지박사의 시각은 매우 독특합니다. 그런 시각으로 보는 통일론을 하나 만들어 발표해 주십시오”. 바로 이 때에 저의 영구분단 통일론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1996년에 단행본 “통일의 지름길은 영구분단이다”(자작나무)을 썼습니다. 이 책에는 기존의 청치학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인용구가 전혀 없고, 따라서 그 누구의 의견도 참고 되지 않은 순수한 개인 논리만 있습니다. 지금도 이 글을 가끔 읽으면 그 때의 제가 대견스럽다는 생각을 합니다.
남북한의 장래에 대한 선택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1)남한에 의한 흡수통일, 2)북한에 의한 흡수통일, 3)영구분단입니다. 이 세 가지 대안(Alternative) 중 어느 것 하나를 선택하려면 대안분석 과정이 필요합니다.
대안분석 과정은 두 가지로 구성돼 있습니다. 하나는 “가용한 자원과 능력 범위가 어디까지냐”를 정하는 가능성 분석(Feasibility Analysis)이고, 다른 하나는 가능성 범위 내(Feasible Area)에서 최적해를 구하는 과정(Optimization)입니다. 전자는 속담에 있는 “누울 자리”가 어디까지인지 분석하는 것이고, 후자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수단이 무엇이냐를 선정하는 것입니다.
저의 통일론을 지적하는 사람들 중에 아직은 가슴에 와 닿는 글을 보지 못했습니다만 모두가 두 가지 결점을 가지고 출발합니다. 첫째, “누울 자리”에 대한 분석이 없고 욕심과 구시대적 당위성만 있습니다. “북한에 굶어 죽고 신음하는 동포들을 그냥 방치하자는 것은 비도덕적이다”, “헌법 3조에 위반 된다”, “적화통일을 도와주는 위험한 이론이다”, 심지어는 “북한을 중국에 내주는 이론이다”. . 한 마디로 “남한에 의한 흡수통일”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을 해 보십시오, 지금의 남한 능력으로 북한을 흡수할 수 있습니까? 흡수당하고 있는 주제에 너무 높은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닌지 모두 생각해 볼 일입니다.
둘째, 대안분석에는 목표 함수가 있어야 합니다. ‘무엇을 위한 최적해를 구하느냐’에 대한 것입니다.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느냐, 통일 그 자체를 목표로 하느냐(같은 민족은 같은 정부 아래서 하나의 국가를 이루고 살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따라 선택은 달라집니다. 후자의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에겐 대안이라는 게 두 개 밖에 없습니다. ‘남한에 의한 흡수통일’과 ‘북한에 의한 흡수통일’입니다. 남북한의 현실을 따져볼 때에 어느 대안이 더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까? 통일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현실에서 통일을 지상목표로 삼게 되면 선전능력과 선전수단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좌익세력에 말려들게 됩니다.
그러나 [삶의 질]을 목표로 하면 통일은 목표가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하나의 수단]으로 전락합니다. 통일이 과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하느냐 부정적으로 작용하느냐를 따져야 합니다. 이에 대한 대안은 단연 ‘제각각 살자“입니다.
지금의 현실을 보십시오. 미국이 있기에 북한으로부터의 남침을 예방하고, 미국이 있기에 북한 주민의 인권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어 북한 주민을 구해내는 데 정부의 예산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 우리 정부는 어찌 합니까? 북한 주민을 더욱 탄압하라고 김정일에 돈을 대주고 외교적으로 방패막이가 돼 줍니다. 이 때에 우리가 무슨 수로 남한의 좌익정부를 제치고, 김정일 체제를 제치고 북한 주민을 구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미국인들은 한국인들이 죽어도 통일을 원하는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우리가 영구분단을 시스템화 해달라고 부탁하면 이웃의 모든 나라들이 영구분단을 시스템화 하는데 협조해 줄 거라고 믿습니다.
영구분단론에는 두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남북한이 제 각각 독립국가로 살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를 세계적으로 공표했을 때, 북한이 이에 긍적적으로 응하면 좋은 것이고, 응하지 않을 때에는 북한이 평화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대결을 원하는 것이므로 국제적인 여론을 모아 북한을 압박하여 김정일 체제의 조기 붕괴를 촉진시키자는 것입니다. 영구분단론에는 이 두 가지가 명시돼 있습니다.
영구분단! 이 단어에서 분단이라는 의미만 보이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단어를 시대상황에 비추어 음미해 보면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아버지가 두 아들에게 유산을 남기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유산을 통채로 남기면서 "둘이 사이 좋게 나누어 가져라"는 유언을 남기는 방법이 있고, 둘째는 아예 두 조각으로 나누어 등기를 내서 나누어 주고 가는 방법입니다.
전자의 경우 두 아들은 재산을 어떻게 나누느냐를 놓고 싸우다 원수가 됩니다. 그러나 후자의 방법으로 유산을 나누어 주면 두 형제는 사이좋게 지냅니다. 싸울 일이 없습니다. 재산이 넉넉하니 우애도 좋아집니다. 사이 좋은 이웃 형제가 됩니다. 이 유산이 바로 [한반도]입니다. UN이 한반도를 두 조작으로 나누어 각각 등기를 내서 남북한에 나누어 주면 남북한은 사이 좋은 형제로 싸우지 않고 지냅니다. 몫이 보장돼야 신뢰가 생기고 평화가 유지됩니다. 그러는 동안 동일은 세월과 하늘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 것입니다. 신뢰와 평화가 없는 한, 남북한은 앞으로 천년이고 만년이고 싸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영구분단 모델을 UN과 국제사회에 발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남한에 우익정부가 섰을 때의 일입니다. 북한이 이를 거절하면 그 때부터는 먹고 먹히는 게임을 해야 합니다
어려운 현실문제를 풀 때에 우리는 모델화(Modeling) 합니다. 복잡한 현상에서 핵심 변수(key variable)를 뽑아 단순 모델로 전환하여 문제를 풉니다. 통일에 대한 문제도 바로 이렇게 모델화될 수 있습니다. 몫을 보장해주는 것이 곧 영구분단입니다. 예를 들어 '20년간 일시분단'이라고 해 보십시오. 양쪽은 20년이 지났을 때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위해 물밑에서 '준비'들을 할 것입니다. 이는 지하 경쟁이요 긴장입니다. 20년간 간첩들이 득실거릴 것입니다. 이제 '영구분단'이라는 의미가 많이 보이실 줄 믿습니다.
영구분단론을 적화통일에 도움을 주고 중국에 북한을 내어주는 이론이라고 비판하는 유세환씨의 글은 논리적이라기보다는 비약적으로 보입니다.
시대가 변했는데도 흘러간 옛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는 것은 이제 식상합니다. 나폴레옹 시대가 저만치 갔는데도 그를 신으로 믿었던 쇼뱅이라는 병사가 나포레옹을 노래하면서 놀림감이 되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쇼비니즘이 통일을 외치는 우익인사들에게 잉태돼 있습니다. 지금 통일을 외쳐서 무엇 하겠다는 것인지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1996년, 제가 영구분단론을 주장했을 때에는 그래도 남한에는 남한을 북으로부터 지키는 우익정부가 건재했습니다. 영구분단론은 이를 전제로 한 것입니다. “통일은 물 속의 그림자다. 북에서 통일을 외치면 남이 통일 당하지 않으려고 긴장하고, 남이 외치면 북이 긴장한다. 한반도에서 통일의 소리는 크케 내면 낼 수록 긴장만 고조된다." 바로 이 구절에서 영구분단 개념이 발아된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남한 정부가 김정일 편입니다. 이 때에도 고장난 유성기처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반복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저들에게 힘을 실어 적화통일을 촉진시켜 줄 뿐입니다. 옛날의 순수했던 [민주화] 인사들, 옛날의 순수했던 [노동민주화] 근로자들이 저들에게 이용당했던 것처럼!
아마도 이런 고장난 유성기들은 적화통일 되고 난 다음에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계속할 것입니다.
200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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