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까? /117/ 國民은 아프다, 지쳤다

국회의원들,

당신들

선거 유세 기간 중에 남발한,

그 수많은 달콤한 약속들,

다 까 잡수셨는가?

그래서 총회든 상임위원회든 빈 의자(결석)가 많은가?

그대들 국민 상대로 사기 치려고 국회의원이 됐는가? 사람들이 굽실거리는 꼴을 보는 재미, 그거 하나로 국회의원이 된 보람을 느끼는고?

국민들 지칠 대로 지친 줄 아는가, 모르는가? 웬 개수작(불성실, 교만, 허세, 타성, 부정직)들이 그토록 많은고?

억울한 종부세를 내야 하는 2%의 국민은 국민이 아니고, 98%의 국민만 국민인가?

중산층을 허물어 버리려는 기본목표를 달성하고 미소 짓는 땅꼬마 까불이 노무현이가 징그럽지 않은가?

이제라도 늦지 않으니, 이 한반도의 남북에는 몸도, 마음도 아픈 사람들 무척 많다는 사실, 이것만이라도 제발 명심하라!

고급요정 출입은 삼가고, 국회도서관에 자주 가서 입법 참고용자료열람을 열심히 하라! 제발, 공부 좀 하라!!! 부디 거들먹거리지 말고, 부디 겸손하라!

* 한선교나 홍사덕처럼 과묵하고 성실한 일부의원들에게는 가당치 않은 말임을 알고 있음.

                   /0811125불1955/솔연(率然) 전태수(全泰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