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놀랍고 무섭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지 경찰만의 잘못이 아닌 우리 모두의 잘못, 사회시스템의 잘못인거

같습니다.,

녹화된 CCTV를 보면 살인마 오원춘은 후미진 곳이 아닌 차와 사람이 왕래하는

4차선 도로변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피해자가 집앞 대문을 지나는 순간

순식간에 무방비인 피해자를 집안으로 밀치고 들어갔습니다

녹화영상에 보면 멀리지만 잘 빼입은 여성이 보고 있었으며 두명의 행인이

녹화기 밑을 지나고 있어 납치광경을 목격했을 수 도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것이 납치이며 그런 대도심에서 잔혹한

식인종이 사람을 덮쳐 족발처럼 바라 먹으리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거 같습니다.

그것이 더 무서운 생각이듭니다..

아무도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그냥 지나쳐 버린 것입니다.. 너무 무섭다...

그리고 다음 집안으로 끌려온 피해자의 비명소리를 듣고도 단독주택 주변에서

비명소리가 어느정도 들렸을 텐데..

아무도 신고하지 않았다는 것은 너무나 무서운 현실입니다..

멘탈붕괴....

맹수가 사슴을 노리듯 무섭게 그것도 차와 사람이 왕래하는 도심지에서 대범하게

여자를 낚아채갔습니다... 피해자는 차마 그런곳에서 그런일이 일어나리라

꿈에도 생각 못했을 겁니다.. 그곳은 시골도 후미진 곳도 아닌 본인이 매일

다니던 길이 였기 때문이죠...

건장한 저도 요즘 주변을 다니며 경계하게 됩니다.. 살면서 처음 목격한 광경에

너무나 치가 떨립니다....

거기다 경찰은 더더욱 ... 말을 할 수 가 없군...

그 살인마는 인육을 먹기 위해 돼지 잡듯 여자를 도륙질 했지만

그래도 피해자는 그놈을 아저씨라고, 모르는 아저씨라고, 가운데 손가락이 아프다고

말한건 그놈을 인간으로 인간으로.. 자신을 그렇게 회처먹을 짐승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증거죠.. 아님 인간이기를 바랬는지도 모르죠.....

지나가는 행인이 조금만 주의해서 112에 여자가 끌려갔다고 한번 확인해 보라고

신고라도 했으면

아마 그렇게 까지 도륙질 당하지는 않았겠지요...

저런 인간(식인종)이 주변에 사람을 납치 도륙하여 다 먹어치우면 어찌 발견되겠습니까..

조금만 더 늦었으면 살인마는 아마 도륙한 인육을 들고 다른도시로 가서

한참을 먹고 성적 정복감을 느끼며 .. 또다른 희생자를 노렸겠죠..

희생자의 용기있는 신고로 더 이상의 도륙을 막은 정말 눈물나는 희생이었습니다

희생자의 명복을 빔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