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부패 척결]박근혜 대통령, 미국 방문시 통일 문제 논의하라!

통일의 기회가 왔다. 이제 통일은 의지의 문제가 되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시 사전에 약속된 여러 의제가 있겠지만 만약에 통일문제가 의제에 들어 있지 않더라도 이번 기회에 미국과 통일 문제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기를 바란다. 의지를 가지고 통일을 추진하면 임기 내에 대한민국 주도로 북한을 흡수하는 통일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동서냉전이 계속되던 1990년대 까지는 통일은 우리의 의지만으로 달성되기 힘들었다. 소련권이 붕괴되고 중국이 경제개혁을 추진하게 되자 통일의 기회는 왔었다. 그러나 그 때는 한국의 종북세력이 강력해지고 정부가 이 종북세력에 밀려 통일의 의지를 상실하였었다. 노태우 정부가 종북세력에 밀려 북방정책을 추진했지만 통일은 종북세력이 추진한 연방제 통일론이 여론을 주도하고 있었다.

그 후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정권시에는 정권의 속성 자체가 종북성향을 띄고 있어 대한민국 주도의 통일은 거론조차 하지 못했다. 김영삼은 흡수통일을 배제하는 선언을 하였고 김대중 노무현 두 종북 대통령은 아예 김정일을 살려주기 위해 이적행위까지 서슴치 않았다. 통일은 의도적으로 회피하고 미루었다. 김영삼 정권 당시 종북세력은 통일비용론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면서 통일을 지연시키는 선전선동에 열을 올렸고 국민은 이에 속았다.

이명박 정부도 종북세력에 밀려 아예 통일 문제는 거론하지도 못했다. 통일부는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북괴 독재집단의 존속을 전제로 남북대화에만 관심을 가졌다. 따라서 노무현 정권에서부터 시작된 통일부 해체론은 이명박 정부에서도 정당한 주장이 되었다. 통일부는 차라리 없는 것이 통일을 위해 바람직한 이상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로 들어서면서 통일의 국제적 환경이 무르익고 있다. 이제 한반도 주변 상황은 더 이상 동서냉전 시대와 같은 통일의 장애가 없다. 사실 러시아가 들어서면서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한국과 더 체제가 가까워 졌고 중국 또한 정치적으로는 중국 공산당이 독재를 하는 체제가 유지되고 있지만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를 채택하여 한국과 훨씬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되었다. 그러니 이념적으로 대한민국이 주도하여 흡수통일을 하는 것을 방해할 국제적 장애물이 사라졌다.

더우기 북괴 김정은 독재집단이 김정일의 강성대국을 목표로 한 선군정치에 매몰되어 있고 그 가운데 무모한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계속하여 드디어 중국의 지식인들 및 일반인들 마저 더 이상 북괴를 동맹으로 볼 이유가 없다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제기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경제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국가목표가 된 중국으로서 국제적 망나니 북괴 독재집단은 이제 더 이상 혈맹으로 지키는 것이 오히려 부담이 되는 상황이 되었다. 북괴가 핵으로 미국을 협박하고 한국을 협박할수록 미국의 군사력이 더 한국지역으로 집중하게 되고 이것은 결코 중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바야흐로 중국도 미국과 한반도의 통일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의사를 전달하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때는 무르익었다. 이제 의지가 문제가 되는 상황이 되었다. 통일의 의지가 강하다면 이제 미국, 일본, 그리고 러시아와 중국을 설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이 기회를 적극 살려야 한다. 더 이상 국내의 종북세력에 밀려 흡수통일을 금기시할 이유도 없다. 이제 강력하게 통일의 의지를 관련국들에게 알리고 북괴 김정은 독재집단을 고사시키는 작업에 착수할 때다.

박근혜 대통령는 의지만 있으면 통일대통령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이 기회를 절대로 무산시키지 말기 바란다. 미국에 가면 성의를 다하여 미국 정부를 설득하여 한국 주도로 통일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요청하고 이를 관철 시켜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기회를 통일을 위한 포석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