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원자핵 공학과 강창순 교수, 수의학과 황우석 교수 등 서울대 교수 7명은 7일 오전 11시 서울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악캠퍼스에 원전수거물 관리센터를 설치할 것을 제안한 뒤 교수 63명이 서명한 건의문을 정운찬 총장에게 전달했다고한다.
지난해 부안에서는 원전수거물 보관시설을 유치하려는 군수를 납치폭행하고 관공서를 불태우는 등 무법천지 준 내란사태가 발생한 것을 보았다.
사실 원전수거물은 원자력 발전소에 비해 위험성이 비교가 안될정도로 적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와 같은 폭발의 위험성은 전혀 없고 시설이 지진이나 테러에 의해 파괴된다하더라도 방사능의 누출은 미미하다. 지하암반 동굴속에 보관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빈국이다. 기름 한방울 안 나오는 나라에서 전력은 산업동력의 절대적 요소이다. 이중에서 원자력 발전이 45%이상을 차지하고 가장 싸게 먹히며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원자력 발전의 혜택은 누리면서 설거지는 하지 않겠다는 지역 이기주의를 본 우리로서는 이번 강창순 교수 등의 양심적이고 애국적인 행동에 갈채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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