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익단체의 궐기대회에 참석을 하였다. 그런데 우리 멸공산악회 한 대원의 몰아치는 울분을 보고 포일동이는 세상에 이런 상황도 벌어지는 구나 하고 까므러 칠번 하였다.
우리 멸공산악회원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김다인동지의 오늘 행동은 포일동을 놀라게 하기 충분하였다.
김일성 때려잡자!, 김대중을 때려잡자!, 노무현이를 몰아내자! 라는 구호를 외치며 김일성과 붉은 인공기의 화영식을 거행하는 궐기대회장에 전경들이 떼거지로 몰려들어 제지를 할려는 순간 우리의 동지는 각목을 들고 휘두르면서 이들을 제지를 하였다. 여러분들도 아시다 싶이 이동지는 바람이 불면 날아갈 정도로 가날픈 체격의 소유자이다. 과연 그많은 전경들이 물러날까 하고 의아심을 품었는데 이게 웬일인가? 얼마 못가서 이들 전경들은 후퇴를 하는 것이 아닌가!
조금 지나서 이번에는 전경들이 방패망이 달린 헬맷에다가 방패를 들러메고 완전 무장을 하고 재차 덤벼들었다. 그러나 우리의 동지 김다인은 혼자서 각목을 들고 이들을 또 저지를 하였다. 이렇게 하기를 세번! 또다시 우리 멸공회원의 저지를 못이겨 후퇴한 전경들은 다시는 나타나지 못하여 궐기 대회는 무사히 끝내고 우리들은 무교동 낙지볶음에 소주를 한잔을 하고 귀가를 하였다.
여러분! 아니 멸공산악회 여러분! 오늘의 그 모습을 포일동이만 보아서 미안 합니다.
앞으로 우리 멸공산악회는 체격은 작고 가날프지만 마음의 용기가 대단한 김다인동지를 보면 오늘의 행동을 격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67304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