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받는 장소에 노무현 후보 참석"
[MBN뉴스] 2003년 12월 29일 (월) 10:30
대선 당시 썬앤문 문병욱 회장이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에게 1억원을 건넸을 당시 노무현 후보가 자금 수수 직전에 함께 자리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는 문병욱 썬앤문 그룹 회장이 지난해 11월 강남 모 호텔에서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에게 전달할 당시 식사를 같이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노무현 후보는 식사를 같이한 뒤 다음 행사를 위해 자리에서 먼저 일어났고 문 회장과 이 전 실장이 함께 한 자리에서 1억원을 건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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