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인과 결혼을 가장 꺼리는 강원, 제주 출신들
전라도를 가장 싫어하는 지역이 경상도가 아니라는 조사결과는 다른 논문에도 흔히 보인다. 연세대 김진혁의 논문 <호남인의 영남인에 대한 지역감정 연구>에 의하면 다른 지역 출신들이 호남인과 가장 같이하기를 꺼리는 일은 사업(39.1%), 결혼(34.6%), 친구(22.3%), 이웃(13.9%)의 순이었다. 이 비율은 1989년 고흥화, 김창주의 <군생활이 지역감정에 미치는 영향; 육군사병을 중심으로>에 따르면 더 높게 올라간다. 전라도인을 일상적으로 접하는 군인사병에 대한 설문조사는 전라도인과 결혼하고 싶지 않다 46%, 친구관계를 맺고 싶지 않다 50.2%, 사업을 같이 하고 싶지 않다 50.4%에까지 이르렀다. 전라도인과 자주 접하는 사람일수록 전라도를 더욱더 싫어했다.
*결혼정보업체 웨디안 대표로 있는 방송인 손숙씨가 反 호남 지역감정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을 기고해 화제다. (2007년 조사)
결혼 비희망지역 1순위로 전라도를 꼽은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이다. 자그마치 50%가 넘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2&aid=0001959976
*지역간 결혼, 서울♥경상도 커플 가장 많다 (2007~2009년 조사)
지역 간 결혼 비율, 서울 사람과 경상도 사람끼리가 1위.
결혼정보업체 듀오가 2007년부터 2년간 결혼한 회원 61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역 간 결혼 비율에서 서울+경상도가 16.5%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1&aid=0002002539
1958년(영남정권이 들어서기 전)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이진숙 논문(팔도인의 성격에 대한 선입관념)
남자대학생 238명(서울 문리대,상대,외대생), 여자대학생 160명(이대생), 사병 209명(각 부대의 사병), 장교 148명(각 부대의 장교) 이상 모두 755명을 대상으로 조사
전라도의 이미지는 다음과 같았다
남자대학생.... 간사하다(68.1%) 인색하다(21.9%)
여자대학생.... 간사하다(64.4%) 인색하다(18.1%)
사병... 간사하다(48.3%) 깍쟁이다(16.3%)
장교... 간사하다(64.9%) 사교적이다(20.3%)
전라도에 대해서 도대체 누가 무슨 악의적인 평가를 덧칠해서 오늘날과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보기에는 대단히 무리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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