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의 선택
1. 그의 갈림길
사람들은 김 전대통령을 칭하기를 기회주의자라고 말합니다. 그의 언행과 행동은 右에다 붙이면 우가 되고 左에 붙이면 좌가 됩니다.
따라서 그의 승부수는 기회를 잡는데 있습니다.
우가 이길 것 같으면 우측의 기회를 잡을 것이고 좌가 이길 것 같으면 좌측에 기회를 잡을 것입니다.
과연 그가 그 예민한 후각으로 어느 곳에 승운이 따를 것이라고 생각할까요.
결코 그는 다된 밥으로 죽을 쑤지는 않을 것입니다.
과연 그의 후각은 김정일과 그의 세력들이 한반도를 두고 벌이는 도박판에서 이길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좌측에 중심을 두고 그쪽에 모든 것을 걸고 그들과 함께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좌도 아니고 우도 아닌 자기만의 독특한 왕조를 꿈꾸는 것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자기의 행한 이적 행위와 토색, 그에 따른 모든 불법을 감추기 위한 행동을 하는 것일까요.
과연 김정일은 김대중을 언제까지 파트너로 인정하고 또는 이용할까요.
김대중에게는 역사에 길이 남는 노벨 평화상과 그에 걸 맞는 족적을 남기고 싶은 공명심이 없을까요.
만일 그가 그 공명심에 자기 남은 삶을 걸어놓고 움직인다면 무엇이 그에게 남는 것일까요. 과연 한반도 적화통일이 그에게 남는 것일까요.
2. 선택과 분석
그가 박헌영의 죽음을 모를 바는 아닐 것입니다.
그러면 그가 김정일을 이용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이용당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진심으로 함께 하는 것일까요.
그가 과연 한반도의 통일을 이뤄낸 업적을 공명심으로 삼는다면 어떤 통일을 생각하는 것일까요.
그는 지금 수읽기에 여념이 없을 것입니다.
적어도 그가 정치 9단 정도의 수읽기의 깊이가 있다면 그는 분명히 現 대세의 흐름을 정확하게 알 것입니다.
그러나 알기는 하여도 조급한 선택을 하기보다는 김정일의 눈을 가리는 가운데 선택을 할 것입니다.
한반도의 역사는 하나님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 결정에 따라 이기고 그 결정에 따라 김정일이 이기고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가 과연 하나님의 수를, 그 심중을 읽어내고 있을까요.
나타나는 징조를 봐서 어느 정도는 하나님의 흐름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그를 둘러싼 자들의 이중거래 때문에 조심스런 작업으로 자기의 갈 바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따라서 그는 분명히 몇 가지의 줄거리를 잡으려고 할 것입니다.
첫째, 김정일을 이용하여 한반도를 통일하고 자기 왕조를 심는 것, 둘째, 김정일을 무너뜨리고 호남인의 영웅이 되며 아울러 한국인의 영웅이 되는 것, 셋째, 조용히 관망하다가 노후에 어떤 결과가 오든 담담하게 받는 것 등등입니다.
그러나 그는 분명히 대세가 어디로 기울어졌을지 이미 짐작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는 거기서 자기의 살 길을 생각하며 살아도 영웅으로 살 것을 희망할 것입니다. 그는 그의 모든 과거, 그의 모든 불법, 그의 모든 이적행위를 일거에 용서받을 수 있는 공헌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3. 빅딜과 참회
그는 미국과 협상해서 그것을 빅딜하고자 시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김정일은 완전히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그러면 그가 정상적인 위치에서 세계적으로 또한 한국적으로 영웅으로 부각될 것입니다.
그는 살인마 집단의 꼼수, 이용하고 죽이는 박헌영처럼 전락되기를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때문에 그는 대세를 보며 이중거래를 할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쪼록 김대중이 미국과 빅딜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 빅딜을 통하여 김정일의 계책이 무너지고 남한 내 김정일의 세력이 노출될 100%의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는 미국과의 빅딜을 이미 시작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정치 9단이 갖는 자기만의 活路입니다.
우리는 김대중이 하나님의 뜻을 속히 읽기를 바라고, 아마 그가 정치 9단이라면 하나님의 의도를 깊이 읽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가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세계민 앞에 자기가 처해진 그 동안의 모든 허물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고백하고, 헌법을 어긴 모든 것들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용서를 빌며 하나님 편에 서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는 진정으로 대세의 기회를 잘 타는 능력자라는 소리를 듣지 못할 것이며 자기와 자기의 가문은 한반도의 역사가 만만세 흐를 때까지 이완용처럼 가증스런 이름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김정일은 그를 결코 이용할 뿐이지, 동반자로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대중 때문에 적화통일이 된다고 하여도 김정일은 김대중을 거세의 세력으로 볼 뿐이지, 함께 영광을 나눌 파트너로는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김대중은 하나님이 주신 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하여 애국애족하며 남은 생애를 하나님께 드리는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만이 그의 살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만이 민족주의자가 아닌, 진정 세계인류와 더불어 평화를 나누는 노벨평화상의 그 의미를 빛나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가 속히 하나님과 남북한의 백성과 특히 호남인들에게 회개하고 용서를 빌어, 대한민국의 편에 서고 하나님 편에 서서 적장 김정일과 그 세력을 이 땅에서 도려내는 일에 미국과 대 빅딜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오직예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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