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함량미달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파 낭비하면서
이런 훌륭한 프로그램은 왜?폐지하는지 !!!!!!!!!!!!!!!!
제16대 부정선거 개표방송을 자행한 MBC에서는 영원한 마음의
고향인 전원일기를 폐지하고 왜 방송이 존재 하는지도
알지 못하는 것들이 방송사를 운영하니 나라가 국가가 처참히
망했가지
월드넷과 한민족 리포터는 엄연히 다른데 합쳐 방송한다고
개만도 못한 사장과 아나운서 기자 피디 작가 기타 근무자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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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민족 리포트`의 아쉬운 퇴장 !!!!!!!!!!!!!!!!!!!!
[도끼미디어 2004.11.16 20:32:04]
KBS 1TV의 장수 프로그램 `한민족 리포트‘가 지난 10월 25일 방송을 끝으로 KBS가을개편에서 종영됐다.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이기에 종영을 앞두고 많은 네티즌들이 해당 홈페이지에 반대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폐지된 것이 아니라 기존의 `KBS 월드넷‘이라는 프로에 한민족 리포트의 내용을 합쳐 새롭게 개편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고가 있었고, 시청자들은 코너의 이름만 바뀌는 수준으로 이해했다.
지난 15일, 세 번째 방송이 나간 지금까지 ‘월드넷’의 홈페이지에는 이전의 ‘한민족 리포트’를 못 잊는 시청자들의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월드넷의 구성과 진행이 기존의 ‘한민족 리포트’와는 형식이 너무 달라 사실상 ‘한민족 리포트’는 확실히 폐지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시청자 이정은씨는 “지금의 월드넷은 패스트푸드 음식처럼 가벼운 느낌 밖에 안 든다”며 이전의 한민족 리포트만의 독특한 느낌을 아쉬워했다. 또한 여러 명의 이야기를 엮어가는 현재의 진행방식을 지적하면서 ‘자랑스럽고 감동적인 한 사람을 집중조명 해 달라’는 의견을 내어 놓기도 했다.
해외 각지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며 살아가는 한국인의 삶의 구석구석을 조곤조곤 훑어 나갔던 ‘한민족 리포트’는 글로벌 시대를 꿈꾸는 국내 시청자들에게 좋은 길잡이였다. 먼 이국땅에서 열심히 땀 흘리며, 스스로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우리 민족 누군가의 이야기는 세계무대를 대상으로 희망을 키워나가는 젊은이들에게 교과서나 다름없었다.
4년 9개월 동안 월요일 밤이면 어김없이 안방을 찾았던 ‘한민족 리포트’는 결국 그 막을 내렸고, 시청자들의 아쉬움은 이제 달래 곳이 없다. 이제 새로운 막 출발을 시작한 ‘월드넷’에 때 아닌 하소연을 하는 까닭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첫 방송에서부터 지금까지 ‘월드넷’이 보여준 세계 속의 우리 젊은이들의 이야기도 분명히 좋은 내용이었지만, ‘한민족 리포트’에서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었던 그 진지함과 모종의 사명감을 기대하기는 아직 일러 보인다.
해외 한인을 호기심이나 연민, 혹은 선망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그들의 저력을 민족의 에너지로 삼아, 우리 민족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데 첨병 역할을 해줄 `한민족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일조하겠다던 공영방송 KBS.
‘한민족 리포트’를 시작할 때의 처음 그 각오를 ‘월드넷’에서도 변함없이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TV리포트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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