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와 꼼수, 올인, 왜곡조작..그리고 "호주제폐지"
여성부 홈피 그 사례<출처 : 장관과의 대화방> 에....
눈에 확들어오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왜 이런 사례를 올렸을까....
(중 략)
"아버지 성씨가 맘에 들지 않아서 바꿨어요"
호주제라는 개념이 없으므로 성(姓)에 있어서도 중국은 매우 개방적이다.
물론 절대 다수의 가정은 일반적인 전통대로 아버지의 성을 붙여주지만 부부 가 합의하면 어머니의 성으로 따르거나 양성제를 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많은 인구에서 오는 동명이인(同名異人)의 사회적 문제로 이런 양 성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봉건적인 남성중심의 사상을 타파하 자는 것도 있다고 설명한다.
또 훗날 아이가 원하면 자신의 성을 창조할 수도 있다.
따라서 형제간에도 성이 다를 수 있다.
이처럼 오늘의 중국인들은 당장 현재 가족 외에는 집(家)이라는 집단적 혈연의 식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중국을 동양의 원류라고 하나 가끔은 우리보다 더 서구적인 마인드를 보며 우 리가 더 놀란다.
예컨대 우리 반에도 ''오양 찐청(吳楊金成)''이라는 학생이 있다. 부모의 성을 함께 딴 것이란다.
"무슨 오씨지?" 했더니 모른다.
조상에 대한 가문이나 본가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어진지가 오래였다.
그래서인지 이름을 짓는 것도 그리 심각하지 않나 보다.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하루는 태어난 오빠의 아기 이름을 처녀 고모인 자기가 지어주었다는 것이다. 한국인의 의식이라면 "어데 여자가... 귀한 사나이 자손의 이름을 짓다니! 적어 도 작명소에라도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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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제폐지"의 근본 목적이 여기에 있는 겁니다.
무척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거두절미 하고 최종 목표는
"전 국민의 성씨 무용화" 입니다.
우리의 가문화의 주축을 이루는 가장 핵심적인 성씨문화....
이것이 무용지물이 되면, 그리고 이게 선행되어야 우리의 家문화, 家 체계를 붕괴시킬 수 있으니까..정말 무서운 음모입니다.
이 여성해방운동의 촛점은 여기에 마추어져 있습니다.
분명하고 달리 생각할 여지가 없습니다. 여지껏 많은 누명을 씌워 "호주제"폐지를 위한 여러가지 담론이 있었지만 그것은 단지 거들기위해 만들어 낸 거짓일 뿐 사실에 기초한 "진실"이 아닌 것입니다.
여러 피해 사례가 있다하나 양파껍질 까듯 하나하나 까보면 모두가 거짓입니다.
아주 드물게 불편과 어려움이 있는 사례가 보입니다.
이건 수정이나 보완으로도 충분히 커버되고도 남습니다.
그런데 한사코 "폐지" 해야 겠다네요...
그래야 겠지요.
그래야 자신들의 치적으로 여성사에 길이길이 남을테고...
그래야 목에 힘주고 권력에 기대어 한 밥줄 할테니까 말이죠...
전 국민을 볼모로 삼아...
어두운 밀실에서 야합하여 지들끼리 모여 쑥덕쑥덕 하면서 이게 좋겠다 하고....도리깨 돌리듯이 이리저리 하면서 법대1년차도 웃고 갈 누더기 법 만들면서...
보도는 "각계의 의견취합" 했다고 국민 합의와 여론 수렴 된것처럼 거의 사기에 가까운 믿기지 않는 엽기적 행각들이 지속되고 있는겁니다.
거기에다 이제는 내친김에 정부 부처까지 거들고 나섰습니다.
이게 정말 중요한 사항이거든요...
차기 대권의 향방을 가를수 있는 폭팔력을 지니고 있는 문제거든요...
정부 부처에서 이래도 되는건지요?
정부에서 나서서 우리 가문화 이렇게 훼손에 앞장설 수 있는 건지요? 제정신들이 아닙니다.
꼭....
이게.....
중국의 문화혁명을 닮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 입니다.
여성해방 그 성적 자유를 위해 만들어낸....
봉건잔재의 싹쓸이...
그리고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저 "양성평등" 하자고 하니 무조건 이를 찬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저 측은 할 뿐입니다.
이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여성해방 이데올로기의 노예들이 된것입니다.
그들은 대부분 20대입니다.
이들은 온라인의 각종 사이트에서 "여성전위대"로 맹활약(?)중 입니다.
아무것도 모른채...그게 그냥 좋은겁니다. 하하..호호..깔깔대면서...
이들은 이 호주제폐지가 아직도 성씨문화와 무관하며,
단지 <호주>라는 글자 하나 없애는 정도로만 이해하고 "폐지"만이 "양성평등"을 앞당길수 있는 지름길이라 철저히 믿고 있는 이들을 보노라면 마냥 가엽기만 합니다.
또 가여운 무리들이 있습니다.
그건 언론입니다.
온라인에서 앵무새처럼 반복하는일이 다반사로 반복되더니 이게 언론으로까지 전이 되었습니다. 이거야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닌 우리눈에 익숙한 "정권아부 생리현상"이니 탓할수야 없겠지만 그래도 일말에 양심은 있어야 하는게 아닙니까?
또 있습니다.
그건 정치인들 입니다.
자신들의 입지를 위한 눈치보기...줄서기...대오에서 이탈안하기..
심해도 너무 심해서....옆에서 보기가 너무 민망스럽습니다.
위의 대통령이 그런색이니 자신들도 그런색으로 비슷하게 닮아야 밥줄이라도 챙길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낼줄 모르는 정치인들...
이들은 있을 곳은 국회의사당이 아닙니다.
이들이 정작 있어야 할 곳은 정선 카지노입니다.
도박판에 "올인"하는 정신...
그게 차라리 입신양명하는 지름길일 겁니다.
그래도 개중에는 아직도 정신을 놓지 않으려 애쓰는 의원님들을 볼때마다 속으로는 정말 안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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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와 꼼수, 올인, 왜곡조작..그리고 "호주제폐지"
2005년 오늘 대한민국의 모습이였습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무척 춥습니다.
눈도 안오고 말이죠...
눈이라도 오면 하얗게 덮여 이 추한 것들을 가릴수 있겠건만...
작성자: 푸른솔
작성일: 200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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