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기만에 여론조작!
그 무엇으로 민심 조작하고
아무리 하늘을 속이려해도
도저히 안되는 것이 있다네!
대통령!
이제는 그것을 깨달을 때도 됐잖냐!
조용히 더 이상의 파란을 일으키지 말고
판을 깨는 일 없이 물러나는게
조금은 덜 부끄러울텐데!
아로요!
이거 누구보고 하는 야근줄 아는가!!!
比 야당, 아로요 대통령 탄핵 공세 강화
2005-07-20 일 11 면기사
(마닐라 로이터.AFP=연합뉴스) 필리핀 야권은 18일 선거 부정 의혹으로 정치적위기에 몰린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능성을 경고하는 등 공세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야권은 아로요 대통령의 선거부정 의혹 외에 다른 혐의를 추가해 탄핵 범위를확대할 계획이라고 위협했다.
야당 하원 의원인 로날도 사모라는 "탄핵은 아로요 대통령의 지난 4년간의 집권기간 (실정)에 근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모라 의원은 그러나 아로요 대통령의 새 혐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야당은 지난 8일 아로요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사임한 10개 부처 장관 및 수장들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권은 지난 수주 동안 가두시위로 아로요 대통령의 집권 기반을 뒤흔드는 데실패한 이후 최근 자유당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이 여권 진영에서 이탈함에 따라 아로요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제기해 유죄 평결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아로요 대통령은 10일 전 일부 각료들이 퇴진을 요구하며 뛰쳐나갔을 당시 실권위기에 몰렸으나 피델 라모스 전 대통령과 가톨릭 교회의 막판 지원으로 가까스로위기를 모면했다.
아로요 지지자 12만명은 또 지난 16일 지지시위를 벌였으나 아로요 대통령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이미 늦은 것으로 야권은 보고 있다.
세르지오 오스메나 상원의원은 "그는 웃음 지으며 춤출 수 있으나 국민은 더이상 그를 믿지 않을 것이다.
때가 이미 늦었다"고 말했다.
필리핀 정국 혼란이 이처럼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코라손 기도테 투자담당 대통령 특별보좌관과 빅토리아 가르치토레나 행정 특별자문관 등 아로요 대통령 측근 2명이 이날 다시 사임을 발표해 정권에 타격을 안겼다.
아로요 대통령 탄핵안 발의를 위해서는 하원 재적의원 235명의 3분의 1인 79명이상의 서명이 필요하지만 야당은 현재 65명 가량만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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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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