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正日 /26/ 공정한 신이시여
며칠 전, 도서관에서 어떤 '명언집(名言集)'을 들추다가 눈에 확 들어오는 어구가 하나 있기에 종이에 메모해 두었었다. 오늘 다시 보았더니 북쪽 동네 우두머리인 김정일씨에게 해당되는 말 같아서 여기 옮겨 본다.
"전적으로 자비로운 신은 불공정한 신이다(A God all mercy is a God unjust)."
번역을
"모든 것에 너그럽다고 해서 정의로운 신이라고 볼 수는 없다."
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Night Thoughts》라는 책에 이 말을 남긴 것으로 되어 있는 Young이란 사람이 어느 나라의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인지 나는 모른다. 그러나 이 사람이 남긴 이 말은 김정일에게 꼭 해당되는 말이므로 나는 이 사람을 "이 말 한 마디를 김정일에게 던져주려고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다.
무조건
언제나,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자비로운 신은 신이 아니라고 본다. 넝마(걸레) 조각보다 가치 없다고 본다.
공정한 신이시여, 민족파괴(열등화)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김정일을 아무쪼록 공평하게 심판하여 주소서.
편들지 마시고요. // 050806흙1444/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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