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늙은 여우의 속임수]
어느 한적한 작은 시골 동네에 꾀가 많고 욕심많은 붉고 늙은 여우가 이었다.
이 붉고늙은 여우는 사람이 되고자 고민을 하다가
꾀를 내어 계획을 세우고 사람들을 속이기 시작하였다.
첫째. 사람의 소리를 흉내 내고
둘째. 다음은 붉은 여우 털 색깔 을 감추고
셋째. 그 다음엔 사람처럼 행동하며 동네 사람들 틈에서 사는거야 하면서
캥~캥~캥~ 하고 혼자 웃고 있었다.
그리고는 세운계획 대로 하나하나 주도면밀 하게 실행해 나갔다.
우선 소리부터 에~에~ 하지만 이네 캥~캥~하고 여우소리가 나왔다.
순박하고 어리숙한 시골동네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자기들의 일에만 열중하고 있었다
붉고늙은 여우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다음계획을 실행해 나갔다.
자기의 붉은여우의 털색깔을 감추기 위해서 사람의 모피를 구하여
덮어쓰고 그리고는 사람처럼 행동하기 위하여 책을사서 사람의 행동요령을
터득 하려고 밤낮으로 독서를 하였다.
그런데 붉은늙은 여우가 읽는 책들의 내용이 모두가 붉다.
그리고는 동네 사람들처럼 행동 하는데
동네 사람들이 너는 왜 붉은늙은 여우처럼 행동 하느냐 하니
붉고늙은 여우는 황급히 노란수건을 목에 두르며 아니야 나는 붉은여우가
하면서 에~에~캥~캥~한다.
시골 사람들은 이번에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자기들의 할 일만을 하고있었다.
붉고늙은 여우는 멍청한 시골 인간들 하면서 캥~캥~거리며 비웃으며 그리고는
이참에 동네 사람들을 부려먹자 하고 꾀를내어 자기의 붉은 털색깔을 감추기 위해
목에 두른 노란수건 으로 동네 사람들의 눈을 혼돈시키며 사람들을 위해 봉사 하겠다며
그 동안 준비 많이 했다며 책들을 내어 놓으며 자랑을 하는데 그런데 책들의
포장지가 모두가 붉다.
이번에도 동네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넘어간다.
붉고늙은 여우는 자기동족 붉은여우 들을 동원하여 노란수건으로 변장시켜
바람몰이로 선동하여 동네 살림살이를 맡게 되었다.
붉고늙은 여우는 올타구나 쾌재를 부르며 그동안 고생한 동족을 생각 하면서
윗동네에 있는 붉은여우 우두머리에게 큰 선물을 하게된다
물론 선물 살돈은 동네 사람들이 한푼두푼 피땀흘러 저축한 동네 생활비이다.
그리고는 서로 상봉을 하며 서로안고 포옹하며 기뻐하고 난리다.
여기서도 캥~캥~ 저기서도 캥~캥~ 온 동네가 붉은여우 판이다.
그러던 어느날 주위 동네 사람들이 붉고늙은 여우에게 상을 주었다.
이유인즉은 인정이 많아 동족을 챙긴다는 명목이다.
붉고늙은 여우는 속으로 비웃으며 멍청한 동네 사람들 하며 에~에~캥~캥~
거리며 동네 살림을 새끼 붉은여우에게 물려준다.
새끼 여우는 동네 사람들에게 노란 저금통을 나눠줘서 인심을 얻어 동네 살림을
맡게 되었다.
동네 살림을 맡게된 새끼 붉은여우는 허구헌날 사고만치는 사고뭉치였다.
동네 사람들이 핀잔을 주고 꾸지람을 주어도 못들은척 하며 아랑곳 하지 않는다.
그리고는 자기도 윗동네 붉은여우 우두머리에게 선물을 날라다가 안기는 것이다
물론 그 선물값은 동네 사람들이 피땀흘려 모은 동네 생활비이다.
하지만 아리숙한 동네 사람들은 자기들이 피땀흘려 모은 생활비인줄을 모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윗동네 붉은여우 우두머리가 사고를 치고 말았다.
아랫동네 붉고늙은 여우가 준 큰 선물을 팔아서 화약을 사서 불장난을 하며
노는 것이다.
주위 동네 사람들이 놀라서 야단들이다.
그제서야 동네 사람들은 조금씩 정신을 가다듬고 황급히 동네 회관에서 회의를 하는데
사람들과 붉은여우들이 모여서 긴급대책 회의를 하는데 가관이다.
동네 사람들은 윗동네 붉은여우 우두머리를 몰아내자 하고 붉은여우들은 아니야
붉은여우 우두머리를 몰아내면 붉은여우 우두머리가 화가나서 화약을 우리에게 던질지 몰라
그러니 살살 달래어가며 지켜보잔다.
동네 한편에선 이러한 일들을 지켜보던 예배당에서는 한마디 말도 못하고 우두커니 바라만
보고 있다.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이러한 광경을 보시고는 매우 진노 하셨다.
637653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