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선생은 民鬪(한국민주투쟁위원회)라는 조직으로 좌파 사상적인 근거가 전혀 없다. 하지만 이재오 선생을 감옥에서 고문하면서 간첩 혐의가 있었던 南民戰과 연관을 시켰던 것이다. 

이재오 선생은 온갖 고문에서도 이러한 협잡을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독재권력은 이재오 선생을 간첩으로 조작했다. 그리고 어용방송은 이재오 선생을 간첩으로 발표했다.

민중당의 실체를 잘 알아야 한다. 민중당은 정치 자금이 없는 정당이었다. 김낙중은 북한의 자금을 갖고 와서 민중당의 민주투사들을 돈으로 유혹하였다. 하지만 청렴결백한 이재오는 북한의 자금을 전혀 받지 않았다. 그리고 북한 체제를 동조한 적이 전혀 없었다.

사람은 양심이 있다. 양심을 속이지 말아야 한다. 

이재오 선생은 개인적으로 또는 공식적으로 북한 김일성과 김정일을 알현한 적이 한번도 없다.

이재오 선생의 고결한 삶에 감동을 받은 김영삼 대통령이 삼고초려해서 민자당으로 모셨고, 박전대표 시절 원내총무를  역임했었다. 이 정도로 우리 정치사가 진행되었으면 사상 검증은 끝난 것이다.

이재오 선생은 김일성이나 김정일에 동조한 적이 없으므로 종북좌파가 절대 아니고, 젊은 시절은 민주투사일 뿐이었다.

오히려 이재오처럼 북한에 전혀 가본 적이 없는 분보다는 북한의 김일성이나 김정일의 초대를 받은 분들에게서 더 짙은 종북적인 혐의를 발견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더 이상 이재오 선생에 대해 물고 늘어지면 쓸데없는 짓이며, 비열하고 나쁜 의도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

이재오님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앞으로 국가발전을 위해 상생의 비젼과 희망으로 발전적인 정치상황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어려운 경제난국을 극복할 역사적인 사명을 다하여야 한다.

앞으로 인터넷에서 이재오를 간첩이나 빨갱이로 근거 없는 낭설을 유포하는 자는 마땅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