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데모(행동하는 애국시민연대) 논평입니다. http://cafe.naver.com/porker2030 

일단 생사를 좌우하는 전쟁에 임하면, 싸우다 죽을지 언정 비굴하게 항복하지 않는다는 고사 성어입니다.

과거 북한이 건설하는 금강산 댐의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를 보면서 상상만 했던 수공 위협은 그로 부터 20여년이 지난 현재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 역시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또한 북한의 기습 적인 무단 방류에 휘말려 사망하신 분들은 정쟁으로 일관하는 정치인들 과는 무관하게 소박한 행복을 꿈꾸며 하루 하루 치열한 삶을 보내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북한의 수공 도발에도 불구하고 신중한 대처 운운하며 북한에 대해서 저 자세로 일관해온 이명박 정부의 대북 자세에 분노 와 함께 실망을 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또한 바로 눈 앞에서 대한민국의 국민이 물에 휩쓸려 가는 걸 지켜 본 국민들 역시 이번 만큼은 북한의 비열한 만행에 정파를 떠나 이념을 떠나 한 목 소리로 북한을 질타하고 이명박 정부를 질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비록 늦었을지 언정. 설령 그것이 포퓰리즘 적인 발상일 지 언정.

이명박 정부가 대북 저 자세에서 선회해 이번 만큼은 반드시 사과와 보상을 받아 내고 말겠다는 경고를 내준 것에 우리는 지지를 보냅니다.

다만, 국민들 앞에 천명한 만큼 북한에게서 명백한 사죄와 그에 따르는 보상을 받아 내야합니다.

부디 국민들을 두번 실망 시키지 않길 바랍니다. 그것은 이후로도 이명박 정부의 신뢰를 떨어 뜨리는 결과를 낳고 10월 재 보선에도 악 영향을 줄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