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은 히딩크라는 걸출한 감독의 역량과 축협의 간섭을 무시한

히딩크의 인재등용등 역량이었다고 보고....월드컵을 자국에서 개최하니까 준비기간도 길었고

그래서 그랬다치고...

대한민국은절대로 축구 강국 못된다.

첫째, 엄청난 근로시간이 그걸 막는다.

한마디로 축구를 즐기는 저변인구가 없다이거다. 학창시절 운동장에서 하던 축구나 조기축구 이런것 말고

일만 죽어라 하는 문화적 요소와 경영환경,경쟁환경 등 때문에 남녀노소 축구를 문화로서 오락으로서 스포츠로서

즐기려는 사람이 없다....그냥 짬나면 쉬고싶은것일뿐이다.

둘째, 놀줄 모르는 문화

그저 이놈의 나라는 무조건 술이다. 술못먹고 죽은 조상이 있나....회식만 했다하면 술이고

술이 빠지면 안되는 나라지...

술이 왜 축구랑 관련있냐고? 자신이 취미나 여가로 할 수 있는 항목중에 축구가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즉 우리나라는 논다는건 음주가무와 직결되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셋째, 학연.

이건 다 들 아시는 사실이리라...

넷째, 폭력의 만연...

학원스포츠팀 폭력이야 어제 오늘일이랴....빳다맞고 구타당하고....

다섯째, 투자를 안한다.

축구장 자체가 별로 없다...전용구장 말하는거다.

여섯째, 마케팅을 졸라 못한다.

축구 마케팅 네덜란드나 독일가서 좀 배워왔으면 좋겠다.

일곱째, 축피아....

정몽준,정몽규 이런 새끼들이 도데체 축구인이 맞나?

더 많을거다. 월드컵때만 벗고나와서 관심받으려는 멍청한 년도 많고, K리그는 외면하고 월드컵만

관심갖는 이들을 욕하기 보다는, 월드컵때만큼 모이고 열정을 보이는것도 없으니

그런 사람들을 축구로.자국 리그로 끌어들이는 노력과 마케팅,투자를 일단 하지 않는다.

축협도 사실 밥그릇에만 관심있는거지....

브라질,독일 국민들이 그냥 딱 하나 부러운건 진짜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에서 자국의 대표팀이

우승을바라고 그리고 그정도 실력이 되고 매경기 열광하는 그 에너지를 느껴볼수 있다는거다.

난 아직도 2002년 16강에서 8강 갈때의 그 가슴이 터질듯한 희열과 짜릿함을 잊지 못한다.

지금 대표팀이 비록 져도 박수칠수 있는 그런 경기라도 했으면 좋겠다.

브라질 독일처럼 매번 우승후보였으면 얼마나 좋겠냐만....

대한민국 축구 잘되길 빈다....하지만, 이제 아시아 맹주 자리를 일본에 내주고있고

머지 않아 중국에게도 내줄 차례가 올거다....대한민국은 어째 국운이 쇠락해 가는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