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에서 안전행정부 장관이 야당을 닥아세워 속이 후련하다. 이제는 장관이 바보같이 국감에서 당하고만 있지말고 할 말은 해야한다. 빨갱이 임수경이 요구한 자료 제출을 거부한 것은 당연하다.  
 
이날 정 장관은 공익사업 관련 위원 명단을 공개하라는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의 자료 제출 요구에 "위원은 공개가 안 되는 부분"이라고 답변했다. 당연한 대답이다.
 
그런데 야당 의원들은 "대한민국 국민의 낸 세금이다. 비공개로 할 이유가 없다" 며 강력하게 반발하자 "관련된 것은 드리겠다"고 말을 뒤집었으나 야당을 혼을 내주고 뒤집은 것이다. 
 
정장관의 의원들의 무뢰한 지적에 언성을 높였다. 그러자 새정치민주연합 노웅래 의원은 "국회 해산 발언부터 자료공개 과정에서 정 장관의 답변 태도가 고압적이고 성실하지 못하다" 면서 "알아보고 제출하겠다고 얘기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정 정관은 의원의 말을 끊고 되받아 넘겼다. 노의원의 말을 끊으며 “위원회 기능에 충돌되는 부분이 아니면 공개해서 드린다고 말씀드린 것이다. 노 의원이 말씀한 부분(국회 해산) 중에 제가 발언한 것과 와전된 것을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고 언성을 높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언론에서 호통 국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은데, 오늘 보니 ‘호통 장관’인 것 같다. (장관이) 국회의원한테 국정감사를 하는 것 같다” 며 정장관을 물고 늘어졌다.
 
같은 당 강창일 의원은 정장관의 언사를 하나하나 지적하며 시비를 걸었다. “장관은 증인으로 출석한 것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며 “의원들의 발언 중에 '탁탁' 끊어서 답변하려고 한다. 의원들과 논쟁하지 마라” 고 훈계했다. 이렇게 야당의원들은 정장과을 집단 몰매를 주었으나 정장관은 떳떳하게 맞서서 야당의원을 훈계하는 모습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다른 장관들도 본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편 새누리당 원내대표인 이완구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소속 의원들에게 '호통 감사', '보여주기식 국감'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왔다” 며 은근히 정장관을 두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