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한상구씨에 대해
한상구씨에 앞서 노무현 대통령의 가족사항에 대한 언급을 하다가 구속되었던 사람은 대선 중에 말함으로 구속되었다 선거 후 풀려난 김세동이란 분이 있었고, 부산의 네티즌 김병일씨도 구속되었었는데 이일을 거론함이 주된 구속사유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 이고고 본인도 풍자한 글을 여러 사이트에 올렸다가 구속되었다가 풀려나기도 했고, 벌금형을 선고받고 벌금대신 감옥에 들어가 단식투쟁 57일을 한 사실도 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것은 이렇도록 많은 사람들이 의혹을 제기하다가 계속 구속되는 사례까지 생기는 국민적 관심이 지대한 사실에 대해서 청와대는 일체의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히 선거 전(前)에 국민들은 대통령 될 분의 자녀들 숫자정도는 당연히 알아야 할 권리이며, 거기에 대해서 의혹을 제기하고 알 권리를 주장한다고 구속하는 처사는 과거 군사독재를 말하는 이 정권의 도덕성(道德性)에도 심각한 의문이 생기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한상구씨가 내 걸었던 피켓에 부착된 사진은 저도 수차 본적이 있습니다. 이 사진말고 사진관에서 찍은 가족사진 같던데 그 속에서도 노무현 대통령 부부와 두 자녀말고 그 앞에 조그마한 또 다른 여자아이가 찍힌걸 부추연(부패추방시민연합회) 게시판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즉 공식적으로 알려진 아들 하나 딸 하나 말고, 현재 형 노건평씨 자식으로 등록된 노미ㅇ 이 사실상 노무현 대통령의 딸이라고 그 의혹을 제기 할 이유는 몇가지 더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형 노건평씨의 처남으로 알려진 600억인가 민경찬 펀드조성 혐의로 국회청문회 중에서 민경찬씨는 노건평씨가 아닌 노무현 대통령 즉 '사돈'을 수차례 '매형'이라고 호칭한 사실이 있고, 과거 노무현 대통령은 수천평의 땅을 형의 처남이란 민경찬 형제들에게 주었다는 말을 들었는데, 누가 무슨 이유로 형의 처남에게 수 천평의 땅을 증여한단 말입니다.
현재 부산법정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상구씨(노타연 대표)의 재판은 청와대 측에서 한마디 "그 아인 내 아이 아니다" "민미영씨는 내 아내가 아니고 형의 처다" 라는 분명한 말 한마디면 될 일을 굳이 변호사를 통해 비공개 재판을 청구하기도 하고, 그런걸 인정하는 재판부에 대해서 한상구씨 변호를 맡은 서석구 변호사는 재판부 기피신청을 했다고 하는데, 이건 노무현 대통령이 자기 자식에 대한 사항을 말하지 못한 특별한 사유가 있다는 말 아닙니까?
더 이상 대통령의 자식이 하나 더 있다'는 말 하다가 구속되는 사람들이 나오지 않도록 노무현 대통령님의 분명한 한 말씀을 촉구합니다.
이것은 '국민의 너무나 당연한 알 권리 주장'인 것입니다. 혹 이 글을 올림으로 저 이고고 또다시 구속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 속에 이 글을 용기 내 올리고 있습니다.
바른말을 하다가 구속되어 옥고를 치르고 계시는
한상구님의 옥중 건강을 빌어봅니다.............
2005. 7. 20
-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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