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예술가이신 백남준님이 타계하셔서 전 세계적인 애도가 이어지고
연일 뉴스보도와 경기도에서는 기념관을 건립하고, 미국에서는 작품을 자신들의 독립기념일에
맞춰 영구전시한다는 등의 보도가 나오고 조문행렬이 이어진다는데
소위 민족신문이라고 떠드는 여기 조선일보에서는 기사제목을 '굿바이 박남준'이라고 했더군요
조선일보 기자는 백남준님의 죽움이 그리도 즐겁고 반가운 뉴스였나요
나 역시 그 분의 비디오예술작품을 이해하지 못해도 그 분이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하시고 위대한 예술가라는 것은 압니다..
근데 기자는 굿바이 박남준이라니요..
그 분이 돌아가신게 그렇게 즐거운가요..신나는가요
외국에서는 이런 문구를 사용치 않는데 왜 우리는 자기의 조국을 세계에 알려준
그 분에 대해 이렇게 무례를 쉽게 범하는지..
조선일보 기자들의 무식함과 무례함에 한국임임을 자랑스러워하시던 그 분이 불쌍해집니다..
말 좀 가려서 하세요..
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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