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서 민주화 운동이라면 크게 두가지로 분류된다.
하나는 참으로 이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위하여 법을 지키려고 몸부림치며 노력하는 사람이고,(말하자면 주시모, 부추연의 선거무효 소송의 승소를 위하여 끝까지 애쓰는 사람들 )
또 다른 하나는 말은 그럴듯하게 진짜 민주화 운동을 하는 사람과 같이 하는 것 같지만 그 목적은 다르다. (위의 사람들의 활동을 여러가지로 방해하는 사람들)
여기서 문제는 이 두번째 가짜 민주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목적은 오로지 자신들만의 이익을 이해서 주장할 뿐, 그들의 생각에는 나라와 민족의 앞날은 전혀 상관없다.
따라서 이들은 법을 지킬 생각도 않고 무조건 선동 위주로 역사까지 엉터리로 만들어가며 자기들 주장에 공감을 가져 주기를 기대한다.
문제는 이들이 힘을 가지고 계속해서 집요하게 행동한다면, 선량한 대부분의 우리 나라 사람들이 속아 넘어가기 쉽다는 것이다.
특히 흘러간 역사를 왜곡하여 몇번이고 반복하여 신문이나 방송에 내보내면 대부분 믿어버린다.
따라서 그 시절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역사가 왜곡되기전에 역사를 바로 잡아 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유신정치이다.
결과적으로 유신 정치는 고 박정희 대통령이 장기집권을 하기 위해서 만들은 잘 못된 정치 형태이지만,
그당시 우리 나라의 선량한 국민들은 이런 잘못된 정치에 반기를 들만한 여유가 없었다.
먹고 살기도 바쁜데 언제 이런 데모를 한단 말인가?
이 유신정치에 대한 모든 것은 오히려 한참 뒤 80년대 와서 알게 되었지만, 그 문제에 대하여 일반 국민들은 전혀 관심조차 없었다는 것이 나의 기억이다.
(참고로 내나이 50 이 다 되어간다.)
그렇다면 유신정치에 반발을 한사람은 누구인가 하면 앞에서 이야기한 두번째 가짜 민주화 운동을 하면서 내심 정권을 노린 사람들, 이사람들은 먹고 살만한 사람들이라 배도 좀 불렀을것이다.
배부르기에 먹고 할일이 없으니 정권야욕에 눈이 어두웠을 것이 아닌가?
이 사람들이 지금은 신문, 방송에서 마치 유신정권시대 열렬하게 투쟁을 한 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그당시 그런 이야기 들어본적이 전혀 없다.
지금 유신정치에 대하여 나쁘게 이야기 하고 그당시 무엇을 하였다고 하는 것은 전부 그 뒤에 만들어진 엉터리 역사가 아닌가 한다.
전에도 이야기 하였지만, 내가 대학교 들어가서(74년도) 졸업할때까지 한 데모라고는 일본의 고위 관리가 두번 우리 나라에 대하여 망언을 하였을때 한 항일데모 2회, 학교 발전을 위해 학교에 한 데모 1회 밖에 없다.
그리고 그뒤의 데모는 주로 전두환씨가 최규하씨를 협박하여 강제로 대통령에 올랐다는 일본 방송의 보도를 본후 오래동안 실시되는 게엄령에 반대하여 데모를 일으켰다.
(그당시 부산 광안리에서 일본 방송을 통하여 웬만한 사람은 다 보았다고 함, 그러나 그일이후 일본 방송이 우리 안방에서 사라지게 되는 계기가 됨)
또 이 게엄령에 반대하여 일으킨 데모가 바로 그 유명한 부마 항쟁이다 .
지금은 그 뒤 생각지도 않은데서 일어난 우발적인 광주 사태에 묻혀 버렸지만...
(부산, 마산은 79년도 11월부터 게엄령에 반대하여 산발적으로 계속 시민 학생들이 데모를 하였지만, 광주는 이 곳 부산 마산에서 시민들이 한창 게엄령에 반대하여 데모 일으킬때 너무나 잠잠 하다가 이듬해 5.18전후 약 4-5일동안 일어난 사태가 전부였다.)
그런데 이 부마 항쟁이 어쩐 일인지 전혀 관계도 없는 유신독재에 항의를 한 것이라는데, 도대체 유신정권과 부마 항쟁이 무슨 관계가 있나? 부마 항쟁이 일어나게 된 것은 고 박정희 대통령 서거후 게엄령이 선포된 이후인데 무슨 유신정권에 반대한 항쟁이란 말인가?)
참고로 고 박 대통령 서거후 우리 국민들은 대부분 훌륭한분이 돌아가서 안타깝다. 앞으로 훌륭한 지도자가 없어져서 나라가 어떻게 될까? 모두가 걱정을 하였음)
그러면 74년도 유신정권을 반대하는 데모가 전국에서 일어났다는데, 나와 우리 학우들은 왜 몰랐을까?
내가 철이들기 시작한 71년도 고1부터 지금까지, 내가 알기로는 지금 방송에서 강조하는 유신정권에 반대한 데모 한번도 없었다.
물론 개인적으로 불만은 가지고 있었을지 몰라도 앞에서 이야기 하였듯이, 국민들 각자 먹고 살기 바빴고, 그 당시 고 박정희 대통령이 정치를 그렇게 국민에게 욕들어먹을 정도로 잘 못한 것도 없고....
아마 지금 자기들이 유신정치에 반대하여 전국적으로 민주화 운동을 하였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당시 정권을 잡기위하여 반대한 소수세력이 아닐까?
이들이 겨우 30년밖에 안흘렀는데 우리 나라 역사를 바꾸려고 하고 있고, 대부분의 그 당시 상황을 모르거나 뒤에 태어난 사람들은 전부 그 것을 사실인양 믿어버린다.
이제 더이상 엉터리 역사가 전해져서는 안된다.
역사를 바로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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