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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상식파, '이상돈·김종인 사퇴' 요구

부패사범과 몰상식자는 쇄신주체 못 된다

임태수 논설위원

한나라당의 상식파 의원들이 몰상식한 비대의원들의 사퇴를 요구했다. 부패사범 전력이 있는 김종인 비대위원과 이명박 저격수였던 이상돈 비대위원에 대한 퇴출압박이 한나라당 내에서 높아진다. 한나라당이 31일 오전 개최한 의원총회에서 '정권 핵심 실세 용퇴론'를 주장한 김종인·이상돈 비대위원의 '사퇴론'이 공식 제기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참석한 의총에서 친이계 권성동·권택기·장제원·조해진 의원이 이상돈·김종인 비대위원들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다는 것이다. 도덕적, 이념적, 정치적 정당성이 약한 비정상적 비대위원들의 한나라당 쇄신 요구는 오히려 역소통이라는 사실을 한나라당의 정상적 의원들이 반발로써 증명해주고 있다. 이상돈과 김종인 비대위원들은 쇄신의 대상이지 쇄신의 주체는 아닌 것이다.

김종인 비대위원의 경우 과거 동화은행 뇌물수수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점이, 이상돈 비재위원의 경우에는 천안함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는 등 한나라당의 정체성과 맞지 않다는 점이 퇴진 요구의 이유라고 한다. 이미 이 비대위원들에 대한 퇴진 요구는 전여옥 의원이나 홍준표 전 대표에 의해서 충분히 설명되었다. 홍준표 전 대표는 ‘김종인 비대위원의 비리를 자신이 검사로 있을 때에 10분만에 자백을 받았다’는 말로써 김종인의 무자격성을 찔렀다. 같은 맥락에서 장제원 의원은 의총 직후 "김종인 위원은 비리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분으로, 이런 분이 쇄신을 외치는 것은 말이 안된다. 이상돈 위원은 당 정체성과의 문제로 용퇴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상식파 의원의 몰상식파 비대위원에 대한 퇴출요구가 계속될 것이다.

권성동 의원은 "선출직이 아닌 임명직 비대위원이라면 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며, 그래야 비대위의 결정에 이해당사자가 승복할 것이다. 비리 전력자이자 `차떼기 원조'인 인물로는 국민 감동이 없을 것"이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물로의 비대위원 교체를 주장했고, 조해진 의원은 "김종인 위원의 부패 전력은 국민 정서상 용납이 안될 것이다. 한나라당을 부패정당이라고 하는 시각이 있는데, 그런 것에 관대하고 둔감한 정당이지 않느냐"고 밝혔고, 권택기 의원은 "직전 지도부가 조용환 내정자 선출안을 처리하지 않은 것은 천안함 사건에 대한 입장 때문이다. 이 같은 입장을 당론으로 한다면 이상돈 위원은 (당 정체성에) 맞지 않고, 만약 조 내정자 선출안을 자유투표로 한다면 당 정체성이 혼란스러워질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하지만 평소에도 좌익세력의 입장을 편들었다고 우익진영으로부터 비난을 받아온 남경필 의원은 이상돈 위원의 천안함 관련 글을 읽은 뒤 "한나라당이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해야 쇄신이 가능하며, 불편하고 두려워해서는 변화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국회도 다양성이 필요한 만큼 자유투표를 통해 조 내정자 선출안을 처리하자"는 주장을 했다고 한다. 남경필 의원은 예나 지금이나 한나라당에 혼란을 조장하는 약간 몰상식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 같다. 남경필 의원은 최우원 교수가 말한 ‘한나라당 내에서 좌익세력에게 져주기 게임을 하는 적화의 도우미’가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일관성 있게 당내 분란을 조성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조용환 대법원판사 내정자 선출안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오후 의총을 다시 열어, 이상돈과 조용환 등의 상식성에 관해 논의하기도 했다고 한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지금이라도 원칙과 공정을 회복하지 않는 한, 자신의 권력욕을 채우지 못할 것이다. 좌익야당의 요구에 따라 원칙을 앞세워서 수도서울을 분할하는 데에 앞장선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사리사욕을 원칙으로 둔갑시키는 버릇을 끝까지 유지하지는 못할 것이다. 친이계를 찍어내면 대권을 장악할 수 있겠다는 착각부터 극복해야 할 것이다. 지금 박근혜의 적은 친이계가 아니라 본인의 심보와 대한민국에 대적하는 좌익세력인 것이다. 이명박 정부를 좌익세력의 도우미처럼 저격했던 이상돈 교수와 좌우익 정부에서 몰도덕하게 권력을 즐겼던 김종인 전 수석을 앞세우면, 박근혜 비대위는 쇄신과 통합을 이룰 수 없다. 몰상식하고 비정상적인 비대위는 쇄신의 주체가 되기 힘들 것이다. [임태수 논설위원: http://allinkorea.net/]

박근혜 위원장에게 고합니다(지리산인 조갑제닷컴 회원)

종북세력에게 정권을 뺏기지 않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종북세력에게 정권이 넘어가면 안 됩니다
김정일에게 조문을 못해 안달하는 인간들에게 정권을 뺏긴다는 것은
이 나라의 운명을 김정일세력에게 맡긴다는 것과 같습니다

창녀보다 더 밑으로 기어 영혼까지 팔아먹는 종북세력에게는
천지가 개벽을 하더라도 국가의 운명을 맡길 수가 없습니다
이처럼 내년 대선과 총선은 엄청 중요합니다

이처럼 이렇게 중요한 시기의 그 중심부에 박근혜 위원장이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죽는냐 사느냐 아니 대한민국의 생사가 달렸습니다
까닥 잘못하면 이 나라는 죽습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당과 나라를 살릴려면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물론 생각하고 있으리라 믿겠지만 한마디 합니다
바로 화합입니다 진정한 화합이 되어야 합니다
그 역할을 박근혜 위원장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비대위원들의 자질입니다 비대위원들도 청문회를 통과해야 합니다
거짓과 비리에 연루되고 정의롭지 못하고 이념이 불분명 한자는 비대위원이 될 수 없습니다
김종인과 이상돈입니다
바로 교체하기 바랍니다

이 사람들을 가지고는 쇄신을 할 수 없습니다
본인들이 쇄신되어야 할 대상이 누구를 쇄신한다는 말입니까
자꾸 분란만 자초하는 자 절대 불가입니다
누구든지 이사람 정도면 믿을 수 있고 존경할 수 있다고 인정 되어야만
이들의 결단에 수용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나라당 의원 중에 나이나, 선수가 많거나, 직책이 높다고,
친이계라서 쇄신대상은 아닙니다
그동안 적들과 얼마나 잘 싸웠는지를 제1의 쇄신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길거리에서 몇 번이나 투쟁을 하였는지,
그리고 길거리의 투사와 인터넷으로
싸우는 논객들에게 얼마나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주었는지,
인터넷과 트위트 등 온라인에서 얼마나 잘 싸웠는지가 공천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그외 토론회와 국회법안을 통과시킬 때 누가 제일 앞장서서 노력하였는지도
공천기준의 토대가 되어야 합니다

즉 투사를 뽑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동안 박사와 교수와 판검사가 없어서 졌습니까
모조리 정의감과 용기가 없어서 진 것이 아닙니까
그리고 비리에 연관되거나 좌익사상을 가졌거나 투쟁을 하지 않은 자들은
절대 공천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지난 행적들을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이런 기준에서 원칙을 가지고 행한다면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만약 이의를 제기하는 자 국민들은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단합입니다 이런 원칙과 정도를 가지고 행한다면
반드시 성공합니다
국민들도 박수를 보낼 것입니다

박근혜 위원장님! 4년 전 총선을 기억하십니까
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고
이 말을 지금 주류에서 비주류로 밀려난 친이계에게 대입을 꼭 하여야 합니다
당신을 더 배려하여 하나가 된다면 그것보다 더 최고와 화합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 말을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올 한해를 마지막 보내면서 한 말씀 드렸습니다 http://www.chogabj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