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안철수와 한 이불 속에서 자다가
잠옷바람으로 뛰쳐나갔다.
왜 이런 망칙한 충격쇼를 연출했을까?
최장집은 원래 안철수보다 열배 백배 정치에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
그는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뭐 장관 자리 하나 던져주지 않나하고 목이 빠지게 기다리던 사람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모든 기회를 놓지고 말았다.
그는 키가 너무 작다. 안철수 키와 막상막하다.
멀리서 보면 학자 같은데 겪어보면 음흉하기 짝이 없는 정치꾼이다.
정치학 교수들이 거의 그렇듯이 최장집도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그렇구그런 사이비 교수도 아니고 야바우꾼도 아닌...
그래서 아직 쓸만한 양심적인 학자 처럼 보이는 사람이 최장집이다.
이 키작은 사람이 키작은 안철수를 만났는데 웬걸 최장집의 생각은
안철수의 생각과 너무나 달랐다.
최장집은 안철수의 싱크탱크 노릇을 하며 유명세를 부풀렸다가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이 게 웬떡이냐며 출세가도를 걷겠다는 속셈이었는데
안철수가 대통령이 된다는 가능성이 100분의 1도 안된다는 것을
최장집이 알아버린 것이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한 배를 탈 수 없는 극과 극이었다.
안철수는 정치 야바위꾼이 되고 최장집은 안철수 머리 위에서
싱크탱크 어쩌구하며 정치석학 행세를 하고,,,
연구소 돈을 진탕 쓰며 석학 행세를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안철수 멱살을 잡아당기지 않을까..
이런 두려움으로 안철수는 최장집을 경계하였고
바로 이 때다 하며 최장집이 박차고 나가버린 것이다.
최장집도 안철수도 낙동강 오리알 까는 헛수고를 하였으니
안철수는 본래 그런 놈이니 버텨 나가겠지만 최장집의 진로는
이 것도 저 것도 아닌 낙동강 쌍둥이 오리알 신세가 되버리니...
야바위꾼 안철수와 한 이불에서 잠자다가 잠옷 차림으로 뛰쳐나온 주제에..
또 원로교수, 명예교수, 석학 어쩌구 하며 부패에 일조하는
사이비교수 행각을 최장집은 이어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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