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14일 북한은 평양에서 직접 공수한 꽃들을 5.18 묘지에 바치고 참배를 했다.

그날은 소낙비가 장마비처럼 내렸는데도 북한 조평통 대표단은 그 비를 맞으면서 참배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자존심이 강한 북한이 왜 대한민국의 5.18 묘지에 소낙비를 맞으면서 북한에서 가져온 꽃을 바치고 있는 것일까 ?

5.18 무장폭동에서 민간인 사망자는 166명이며. 전라도 광주로 온 외지인들이 4시간 만에 38곳의 무기고를 탈취한 총에 죽은 광주시민은 80명이나 되었고. 무엇보다 신원을 확인 할 수 없는 사망자는 12명이나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은 북한은 5.18에 사죄하는 참배였을까 ? 아니면은 북한 특수부대원으로 보이는 신원 미상자들에 대한 추모였을까 ?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5.18을 참배한 후에 북한 조평통의 김영대 단장은 이렇게 말한다.

" 광주 5월 항쟁은 자주.평화.통일을 상징한다. 그 의미를 6.15 공동선언에서 되살려 통일로 이끌어야 한다 "

결국 북한의 5.18 묘지를 참배하면서 그들이 저지른 행위와 그들이 이루고자 했던 속내를 보인 것이다.

1980년 5월 18일 부터 시위가 폭동으로 변하였고 전라도 광주에서 무장폭동이 일어 나면서 참혹했던 상황을 지켜보던 미국인이 또 한명 있었다.

전남대학교 조지카치 아피카스 교수가 1980년 5월 25일 미국 국무장관에게 전문을 보내는 내용에는 5.18은 공산주의에서나 벌어지는 충격적인 이런 내용이 있었다.

"광주에서 상황은 용납할 수 없는 쪽으로 전개 되었다. 인민재판이 열렸고 몇 건의 처형이 벌어졌다. 시위대는 혁명정부를 수립해야한다고 말하는 신원미상의 무장한 급진세력으로 대부분 대체되었다".....

그럼 전라도에 온 외지인들을 전라도 5.18 제단에서는 무엇이라 말하고 있을가 ?

<내용 추가중>

2016년 5월 26일

펑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