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노무현 공화국
▶▶아, 거덜난 나라
▶▶거덜난 국민
1. 자살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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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꽃으로 치면 향기요, 보석으로 치면 순금일 테지요.
꿈을 잃어버린 20대, 30대가 자살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순금처럼 다이어몬드처럼 반짝이는 꿈을 안고, 그 꿈을 성취하기 위해
부단히 부단히 노력해야 할, 이 땅의 청춘들이
자살이라는 최후의 수단으로 비참하게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게 다 누구의 탓입니까?
2. 이혼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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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의 이혼증가율, 기가 찰 노릇이지요.
시면 떫지나 말아야지,
시어터진 판국에 떫기까지 하니, 이 일을 어이할꺼나!
3. 욕설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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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순기능 못지않게 역기능도 강합니다.
자신의 주장과 맞지않으면,
익명의 그늘 속에 숨어서, 입만 열면 욕지걸과 육두문자입니다.
인간성이 점점 더 황폐화 되어가고...짐승성화 되어가고 있는 게지요.
이를테면, 가면을 쓰고 미인대회에 나가서,
자신이 가장 예쁘다고 주장하는 것과 하등에 다를 바가 없지요.
어떤 대책이 있어야겠지요.
그러나 위정자들은 강 건너 불 보듯 하고만 있지요.
4. 수박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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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푸른 수박이 속은 벌겋듯이...
이제 교과서에서조차 편향적으로 뇌까리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일본놈들은 일본놈들대로 역사를 왜곡하고,
중국놈들은 중국놈들대로 역사를 왜곡하고...그들에게 배워 처먹었나?
그들은 제 나라를 위해 그런다지만,
도대체 누구를 위해 그 따위 짓거리를 한단 말입니까?
5. 반미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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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가 무슨 유행이라도 된단 말입니까?
알파는 알아도 오메가는 모르는, 무식한 무지랭이들 우끼는 작태이지요.
6. 괴물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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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덕분에, 함량미달들이 얼떨결에 금뱃지를 단 경우가 더러 있는 모양입니다.
전두환 똘마니가 되어 언론탄압을 했던 자가 언론개혁을 외치고,
친일경찰의 딸이 친일청산을 외치고...
제 머리털에 이가 우글우글한데,
목탁처럼 매끄러운 스님의 머리에 떨어진 새똥을 비웃는 것과 같은 꼴이지요.
7. 빈대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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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을 못해, 부모님께 빈대붙어서 살고 있다죠.
일명 캥거루족이라고 하죠.
그 청년들에게 무슨 죄가 있습니까? 그들에겐 죄가 없습니다.
그렇게 만든, 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지 못하는,
이 사회에 죄가 있을 뿐입니다.
8. 이민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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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떠나고 싶은 나라, 다시 태어나기 싫은 나라...
여론조사 결과 그 율이 의외로 높다고 합니다.
9. 위선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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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벙어리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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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우파지식인들이 여하간에 입을 잘 열지 않지요.
도올같은 작자는 주딩이만 살아서 노비어천가나 부르고...글쎄, 요즘은 좀 조용하군요.
세상이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는데도, 계속해서 노비어천가를 부른다면,
그건 사람의 주딩이가 아니고 뭐 주딩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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