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槿惠 /17/ 노무현을 깔아뭉갤 자신 없으면
'이 나라 야당의 큰머슴인 박근혜씨는
이 국민의 큰머슴인 노무현씨를
깔아뭉갤 자신 없으면,
선봉장(先鋒將) 자리에서 물러서는 것이 좋겠네.'라는 생각이
요즘 내 머리를 자주 어지럽힌다.
전여옥씨는 박근혜씨가
한없이 답답해 보여서 괴로울 것이다.
그래서 대변인 자리가 짜증났던 것인지도 모른다.
한나라당에선
사자를 닮은, 호랑이 같은, 표범 비슷한,
―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맹수 비슷한 ―
강골(强骨) 지도자가 끝내 안 나오려나?
'민주당을 배반한 경력이 있는 노무현씨,
혹시나 대한민국은 배반하지 않을까?
개연성이 결코 낮지 않은 이 배반음모
<대한민국 파괴를 목표로 한 현재진행형 장기작전>를
깔아뭉갤 맹수 같은 힘을 박근혜씨는 과연 지니고 있는 것일까?'
이런 생각도 해 본다.
하늘, 땅, 사람들, 마침내 누구 편을 들어줄까? //070513물000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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