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통합총회가 현재 진행중인 사학법 재개정 운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예장통합 조성기 사무총장은 30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총회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본 교단은 사학법 재개정 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때까지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또 현재 건립중인 평양 봉수교회 신축 공사에 대해 “현재 공정률이 55%에 달하고 있으며,북측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측도 상당한 호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내년 5월쯤 준공예배를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18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개최되는 제91회 총회는 부흥회와 문화행사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행사로 진행될 전망이다. 조 사무총장은 “총회기간 중 저녁 회무 없이 타 교단 목회자 등을 초청해 부흥사경회와 에큐메니컬 연합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교단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흥사경회에서는 곽선희(소망교회 원로) 목사와 예장합동 교단의 정필도(부산수영로교회)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며,국내외 20여개 에큐메니컬 단체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조 사무총장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의 차기 총무 선출 문제와 관련,“상식적인 차원에서 회원 교단마다 후보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본 교단에서는 후보와 관련해 일절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박재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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