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망언, 민주당의 당론인가?

민주당은 어느 나라의 정치 정당이며 최재성은 어느 나라의 국회의원인가? 북한 노동당의 남한지부이고 북한 노동당 소속 국회의원이란 말인가? 아무리 80년대 학생운동권 중 북한을 찬양하고 주체사상과 선군정치를 숭배하던 주사파 세력이 많이 진출한 당이라고는 하지만 해서 될말이 있고 되지 않을 말이 있다. 적어도 살기 위해서 탈출한 사람들을 매국노라 하는 것이 과연 옳은 행위일까?

12월 일 민주당 대변인 최재성이 한나라당과 보수우익을 가리켜 극우고 외눈박이라고 하더니 연이어 탈북자들을 매국노라며 공격을 했다. 탈북 형제들이 용서못할 큰 죄라도 지은 것처럼 매도했다. 탈북자가 매국노라니 망언도 이런 망언이 있을 수 없다. 탈북자가 어째서 매국노란 말인가?
민주당에게 묻는다. 탈북자 망언은 민주당의 당론인가? 탈북 형제들을 매국노라 폄하하는 최재성의 발언이 곧 민주당의 탈북자에 대한 당차원적 입장이란 말인가.

탈북 형제들인들 탈출하고 싶어서 탈출한 것도 아니다. 살기 위해 생존을 위해, 자유를 찾아 정든 고향을 등지고 탈북한 것이다. 생존을 위해 목숨걸고 탈출을 감행한 사람들이 매국노라니... 탈북자가 매국노라면 최재성의 논리에 의하면 죄없이 노동당과 인민군에 의해 착취당하고 억압당한뒤 굶어죽거나 학살당해야 그것이 애국자더란 말인가. 자유찾아 탈북한 탈북자는 물론이고 북한에 이산가족을 남겨두고 40년대, 50년대에 살기위해서, 자유를 찾아서 월남한 사람들도 그럼 매국노란 말인가?
최재성의 기준에 의하면 앉아서 공산당 독재정권의 인민재판에 희생되고 인민군이 난사하는 총에 맞아죽고, 앉아서 병들고 굶주려서 죽어야만 그것이 애국자란 말인가. 정부와 군대가 인민을 지켜주지 않고 부귀와 권력세습에만 눈이 멀어, 인민을 상대로 온갖 가렴주구와 착취를 일삼는데 누가 나서서 애국자가 되겠는지 참 의아스러울 다름이다. 그런 국가와 군대를 향해서도 무조건적이 충성심을 바란다면 이는 더욱 한심스러운 일이다.

1946년 2월 김일성이 권력에 눈이 멀어 인민위원회를 차린 이래 60년 동안 김일성, 김정일 부자 세습 독재정권이 60년간 죄없는 양민들을 굶겨죽이고, 처형, 정치범 수용소 등에 가둬 죽이는 등으로 학살한 사람이 2천만 명이나 되는 것이며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김일성, 김정일 부자 세습독재정권에다가 오직 노동당 간부들과 인민군 간부들만이 부귀와 권력을 독차지하고 대물림하며, 인민은 오직 가난과 기아에서 허덕이고 있다. 북한의 실상이 이렇다.
북한이 지상낙원이라도 될까, 어째서 북한을 탈출하는 것이 죄악이란 말인가? 탈북자가 매국노라니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어려운 북한으로부터 살기 위해서, 생존을 위해서, 자유를 찾아서 목숨걸고 고향을 등지고 북한탈출, 탈북을 감행한 탈북자들더러 매국노라니? 이게 무슨 말같지도 않은 망발이란 말이냐. 최재성은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맞나.
살고자 하는 기본적인 몸부림이 어찌 죄란 말인가? 다른 것 다 떠나서 살기 위해서, 살고 싶어서, 자유를 찾아 탈북한 사람들을 매국노라고 매도하는 최재성의 정신상태가 정상인지 심히 의심스러우며, 이런 최재성의 발언이 민주당의 당론인지 묻고 싶다.

민주당은 이번 최재성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 이번 망언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이 뭔가?
최재성은 민주당의 보통의원도 아니고 민주당 대변인 자리에 있다. 그리고 민주당은 다른 정당도 아니고 주사파들이 대거 진출했다고 지목되는 정당이다. 주사파는 70년대, 80년대 자발적으로 간첩이적행위를 한 세력들, 친북 주사파라 해서 김일성, 김정일의 주체사상과 선군사상을 찬양하고 공산당과 인민군을 해방군이라고 찬양하던 세력들이다. 그런 세력들이 대거 진출한 정당이라서 탈북자들을 매도하는 그런 발언이 쉽게 나오는 것인가, 민주당은 당 대변인 최재성의 그 발언이 당론인지, 당 의원들 대부분의 진심인지 밝혀야 한다. 민주당은 이번 탈북자들에 대한 망언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탈북 형제들과 월남이산가족, 애국시민들에게 대국민 사죄 성명을 발표하라!

지금도 얼마나 많은 탈북 형제들이 살기 위해, 생존을 위해, 자유를 찾아 정든 고향 버리고 국경을 넘고 인민군과 중국 깡패들의 위험과 온갖 탄압과 고생을 겪으며 중국과 만주, 태국, 러시아 등에서 방황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나?
생존과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걸고 탈북하여 외국을 방황하고 고생하고 있고, 더러는 악랄한 중국인과 조선족의 농간으로 노역장이나 매음굴로 팔려가는 비극을 아는가?

탈북자가 매국노라니 참으로 황당한 노릇이다. 진짜 매국노는 부귀와 권력을 독차지하고 세습하는 김일성,김정일 세습독재왕조와 인민을 악랄한 방법으로 착취하고 학대하고 살해하는 그 하수인인 노동당 간부들과 인민군 간부들이 매국노가 아닐까?
매국노는 인민의 삶은 외면하고 오직 권력세습과 부귀를 독차지한 저 북한 김정일 일당과 그들의 앞잡이 노동당 독재정권과 인민군이라 해야 바른 말이다. 북한의 간첩들이 남한의 정치계에도 널리 확산된 것인가? 북한 간첩이 수만명이 남한에서 암약한다더니 남한의 정치권에도 진출했더란 말인가?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인간이라면 살려고 탈출하는, 목숨걸고 자유찾아 탈출하는 탈북 형제들을 매국노라고 할 수가 없다.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 제정신을 달고 어떻게 살고 싶어서, 살려고 탈출한 사람들을 매국노라고 매도할 수가 있단 말인가. 그럼 북한 노동당 독재정권에 굴종하고 부역하거나 오직 노동당과 인민군에 의해 비참하게 병들고 굶어죽어야 그게 애국자란 말인가?

보수우파를 수구 극우에 외눈박이라고 말하는 최재성의 사고방식이야 말로 파쇼적이고 외눈박이적 시각이다. 소크라테스는 자기 자신을 알라고 했다.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다고 상대방을 외눈박이에 극우로 몰아가며,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는 그 오만하고 거만한 행위, 보수우파는 물론 탈북자들까지 매국노에 죄인으로 매도하고 일방적으로 몰아간 그 염치없는 행위! 진짜 외눈박이는 최재성이 그토록 신랄하게 비판한 보수우파가 아니라 최재성 자기 자신은 아닐까?
사람은 자기 자신부터 돌아보고 성찰한 뒤에야 타인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할 자격이 있다. 설혹 자기 자신을 안다 하더라도 자기 자신부터 돌아보고 성찰해본 자는 다른 사람들에 대해 함부로 비판할 수가 없다. 자기 자신의 부족함을 스스로 알고 있기에...


애국시민과 탈북형제들은 지금이라도 민주당사에 전화를 걸어 항의해야 한다. 이는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일이다. 정상적인 대한민국의 정당이고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정치인이라면 감히 자유찾아, 생존을 위해 탈북하는 탈북자들을 매국노로 간주할 수가 없다.
지금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기 위해, 자유를 찾아 국경을 넘고 온갖 탄압과 고생을 겪으며 이역만리에서 헤매고 있는가.

탈북자를 모독한 최재성은 탈북형제들과 북한에서 희생된 동포들의 영령을 향해 백배 사죄하라. 탈북자가 몇만이고 월남이산가족이 몇만인데 그와같은 망발을 하는가? 최재성은 탈북자들을 매도한 망언 망발에 대해 당장 사죄하라. 민주당도 탈북자들에 대한 당의 의견, 당론을 밝히고, 탈북자들에 대한 최재성의 발언이 당의 공식 입장인지 해명해야 한다. 그리고 민주당은 탈북자들을 모독하고 매도한 최재성에 대한 당차원에서의 징계처리를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애국 시민 여러분! 탈북 형제들에 대한 망언과 망발을 일삼은 최재성과 민주당에 대한 규탄하는 집회를 엽시다. 그리고 최재성은 민주당의 대변인이라는 직위에 있는 자이니 그의 발언이 민주당의 당차원의 의견, 당론인지 아닌지 민주당의 의견도 묻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