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믿고 싶습니다.
왜냐고요? 그가 처음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고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까지 걸어온 길이 너무나 청렴하고항상 정의의 편에 서 있다고 국민들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비록 노사모가 아니라도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면 인정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가 비록 마음이 여린 부분을 보이고, 정의의 명패를 날리고, 잘 사는 사람들 미워하는듯 쇼하고, 갖은 술수로 이간질하여 편가르고, 막가자냐고 협박하고, 신성한 헌법을 모욕하여 유린하고, 대통령을 동네 리장하듯 못하겠다 하고, 눈물과 갖은 쇼로 국민들의 감정을 얄팍하게 속여 탄핵의 구덩이에 빠져 나오고, 한국전쟁의 전몰국군 불구대천 원수 모택동을 존경한다하고, 남북분단의 핵 김정일을 호쾌한 지도자라 하고,.....그리고......중간생략....부정한 돈 받으면/인사청탁 하면/부동산 투기하면...패가망신한다하고...
대통령의 임기를 무사히(간신히) 마쳤기 때문에 전 대통령으로 그가 보여준 정책과 소신에 무엇인가 역사적으로 남아 주길 기대했다고 보면 너무 순진한것인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이제 그랬던 그가 재임중 640만달라를 갖은 술수를 동원하여 훌쳤다니 믿을 수가 없는 심정입니다. 아무리 .... ????
그러나 돌이켜 자-알 훑어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그의 이중적 성격과 삐뚜러진 사회시각 그리고 정돈되지 않은 인생철학등이 그러한 결과를 당연히 낳게 만드는 것입니다.
내가 만약 그런 상황에 봉착 하였다면 이렇게 해야함이 옳다고 봅니다.
...........................
[저의 불찰로 이런 일이 벌어져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미안할 따름입니다. 저의 집사람이 받은 회갑선물 피아제 시계 2개와 100만달러와 3억원, 제 아들이 받은 100만 달러, 조카가 받은 500만달러, 저의 정비서가 만든 12억원과 3억원, 모두 제가 지시하고, 받고 또 제가 한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저는 비록 재임중 국민 대다수의 지지를 받지 못한 대통령으로서 나름대로 철학을 가지고 대통령직을 수행했으나 그것은 많은 시비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이는 역사가 평가를 내릴것이라 기대합니다. 다만 저의 가족과 저의 대통령직 업무상 분신인 비서가 축재라는 불미스러운 일을 하도록 방치하고 방보내지는 독려했다는 것이 참으로 부끄럽고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를 용서해 주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대한민국 역사상 역대 대통령에서 저를 지워 주실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는 오늘 이 순간 대검찰정 중수부에 가서 모든것을 자백하고 재판에 임할것입니다. 다시한번 국민여러분께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사과나 사죄라는 단어로 또다시 술수를 부리지 않으려는 순수한 마음의 죄인 뇌물현 드림]
..........................
그래도 믿을 수가 없다고요??? 저도 그래요. 노사모 정신병자들이 갈굴테니까요.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