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희망이다

박근혜 비대위가 우리 우익애국세력의 총본부여야 한다는 결론이다. 그동안 우리 우익은 수많은 단체를 맡을 지도부가 없는 관계로 통합하지 못하고 지리멸렬한 상태였다. 이 지리멸렬이 지방선거의 참패로 나타났고, 이는 우익을 외면한 이명박 대통령의 중도실용 노선에 의한 결과임을 충분히 알게 되었다.

전쟁은 전략을 입안하고 실행하고 지휘하는 지도부가 있어야 한다. 전쟁은 전선을 유지할 병력을 얼마만큼 확보하고, 얼마만큼 이 병력을 하나의 지휘체계로 묶느냐에 달려있다. 우리 우익애국세력은 그동안 지도자가 없었고, 모든 것을 총괄할 본부가 없었다. 분열과 반목, 멋대로 흐트러진 오합지졸만이 있었을 뿐이다.

이제 대세(大勢)는 박근혜이며, 차기의 희망도 박근혜 뿐이다. 더하여 차기 대한민국의 시대정신도 박정희 정신의 부활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박근혜 비대위에서 나오는 전략에 충실하고, 일사불란한 지휘를 받아야만 한다. 그래야만이 문성근과 한명숙의 민통당 세력과 전교조를 비롯한 통합진보당 좌익들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

따라서, 모든 우익세력들은 비대위의 결정을 지켜보고 있어야 한다. 조영환이 같은 자가 먼저 설칠 일이 아니다. 만약 올인코리아 조영환이 같은 자가 나서게 되면, 이미 민통당 좌익들이 조영환이가 누구인지 아는 이상, 조영환이가 어떤 거짓말로 우리를 속이고 있는가를 아는 이상, 우리는 조영환이와 함께 동반 침몰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조영환이에게 보내는 환호를 거두고, 우리는 비대위를 주목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반박 성향의 언어부터 닫고 있어야 한다. 북한 사이버 요원이 무려 3000명이다. 이들이 선거에 개입한다는 것은 우익 분열을 위해, 특히 반박분위기를 일으킨다는 전락으로, 이미 우리 주변에 의심할만한 자가 있음을 느꼈을 것이다.

명심할 것은, 우리가 선거에 지면 전교조가 다시 살아난다는 것이다. 전교조의 부활은 대한민국 교육의 종말을 뜻하는 것이며, 대한민국 미래가 종북세력에 점령당한다는 비극을 연출하는 일이다.

그뿐이 아니다. 주사파가 다시 청와대를 점령하여 대한민국을 호령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김대중 노무현 시대에 이르러 MBC부터 모든 언론과 방송이 언론노조에 점거당하였음을 보면, 앞으로 이들이 무슨 짓을 더할지 충분히 짐작이 가는 일이다.

다시 대공(對共)인력이 축소되고, 국가보안법은 폐지 될 것이며 미군철수를 실현시킬 것이다. 왕재산 간첩단이 민주화유공자로 인정받아 피해보상을 받는 일과 더 나아가 법원에서는 좌익을 지원하는 판결이 수시로 일어난다면, 이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미 민노당이 들어간 진보통합당은 총선에서 20석을 자신하고 있다. 이들이 국회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되면, 민통당과 더불어 국회를 장악하게 된다. 그리하여 전교조를 지원하는 법률을 만들고, 미군은 이 땅을 떠나게 된다. 그뿐인가. 진보통합당은 애국가를 부르지 않고, 태극기에 대한 경례도 없다. 이들이 20석을 차지한다는 것은 태극기와 애국가가 사멸(死滅)된다는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나라 도처에 통곡소리가 드높을 것이고, 비극은 5년을 지날 것이다. 나라는 이렇게 망하는 것이다.

자, 왜 우리가 박근혜 비대위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는가를 이제는 알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때를 기다리며 자숙하여야 하고, 비대위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야 한다. 모든 것을 털어놓고, 오직 조국만을 생각하여야 한다.

우리 동지들과 필자(筆者)는 오직 전교조만을 추적하고 있다. 그들이 가는 곳을 가고, 그들이 움직이는 시선과 일으키는 풍향을 놓치지 않고 있다. 지금 전교조는 절치부심(切齒腐心), 복수를 기다리고 있다. 아마도 그들이 선거에 승리하면 교과부는 물론이고, 시도교육청에 살아남아있는 비교조 인사들과 우리 모두는 무사하지 못하리라.

나야, 흔한 시골 전라도 촌부(村夫)로 돌아가도 슬플 일 없지만, 아무래도 우리의 자식들은 다시 미군철수를 외치게 되리라.

정재학

한국문인협회 회원, 시인, 전교조추방시민연합 공동대표. 자유지성300인회 회원, 전남자유교조 고문, 광주전라데일리안 편집위원, 프론티어타임스 ․ 인사이드월드 ․ 라이트뉴스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