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은 검찰 조사를 끝내고 나와 사과를 할줄 알았는데 변명만 늘어놓았다.

“내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인데, 제가 정통 미슬 한 사람도 아니고 어쩌다 이런 물의를 일으켜서 정말 죄송스럽기 짝이 없는데......그저 통용 되는 일인 줄 알았다”

검찰 조사에 의하면 조영남은 화가 송기창씨를 시켜 그린 그림 30여점을 팔아 1억 6000만원을 챙겼다고 한다. 액수를 떠나서 이름 난 가수가 그림까지 그린다니 국민들은 신기해했고 돈 좀 있는 사람들은 퉂나겸해서 수 천만원 씩 주고 샀다.

근데 팔아먹은 돈이 1억 5천 밖에 안된다니 국민을 또 한번 기만한 것이다. 그리고
그림을 그려주는 것이 통용 되는 일인 줄 알았다니 더욱 기가 막힌 일이다 이번 조영남 사건을 두고 보더라도 지금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얼마나 엉터리들일까 하는 생각이 드니 소름이 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