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에 곡 소리 울려퍼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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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경기민 (2003-05-25 13:40:34, Hit : 35, Vote : 3)
Subject
5월 30일, 오후 2시 를 기다리는 사람들!!!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보다도 더 불가능한 싸움에 도전하고 있는 미련스러운 이들이 있었으니 이들을 가르켜 우직한 주시모라 부른다.
이들 미련한 사람들이 이제 뭔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동안 속에 치밀어 오르는 울화를 감당하지 못하여 밤잠을 설치기를 몇날...
그동안 주위의 비난과 비아냥 그리고 눈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단 하나의 마음만을 가지고 걸어온 그 시간들....
그 추운 겨울을 거리에서 피켓을 양손으로 들고 얼음짱같은 몸으로 추운 겨울바람과 싸우며 지나왔던 그 날들...
이들은 이러한 무모한 행동을 하고 있는 이유는 왜일까?
그들은 과연 무엇을 위해 이런 고통을 스스로 자초하고 있을까?
왜! 이 미련한 사람들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주위의 냉소에도 이 일을 할 수 밖에 없을까?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조국을 사랑하시는 애국시민 여러분!!!
이 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여러분은 아십니까!!
왜 우리는 우리가 행사한 주권에 대해 검증하는데 인색하십니까!!
왜 우리는 우리가 행사한 한표가 과연 법적절차에 따라 검증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과정에 대해 의혹을 가지고 전자개표기 도입과정과 그 결과 산출방법에 대한 의혹을 가져보신 적이 있습니까!!!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조국을 사랑하시고 후손들을 걱정하시는 애국시민 여러분!!!
이들 주시모 회원들은 그동안 이러한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더 이상 양심을 속이고 주저앉아있을 수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들 주시모 회원들은 무관심으로 편안하게 사는 삶을 거부하고 이처럼 무모한 싸움을 하면서도 이것이 우리들의 오해나 무지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더 이상 참고 보기에는 부정선거의 증후가 확실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까지도 불신하고 의혹을 가지는 전자개표기!!!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까지도 적법절차를 무시하고 진행된 전자개표기에 의한 선거개표과정!!!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까지도 이러한 문제를 제기하자 하루아침에 외지로 전근(좌천)되는 불이익을 받고 있는 현실!!!
이러한 사실들에 우리는 예의주시하며 우려섞인 마음에 감히 눈을 감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제 5일 후인 2003년 5월 30일 오후 2시에 서초동에 있는 대법원 제2호 법정에서 선거무효소송 3차심리의 공판이 속개됩니다.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조국을 사랑하시고 후손들의 안녕을 걱정하시는 애국시민 여러분!!
이제는 여러분의 힘이 필요한 중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오후 1시까지 법정에 나와서 재판진행과정을 지켜봐주시고 그동안의 진행과정에 대한 설명도 경청해주십시요!!!
이 나라를 사랑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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