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라이386은 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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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마디 하고 싶다 386앙
적진? 그래 그리도 넌 잘나게 행동했는강을 네가슴에 두꺼운 손바닥 얹고 생각해”g
산전수전 다 격은 너 386이니 네 말에 더 신뢰가 가지 않자낭
지금 너도 방울처럼 반성문쓰냥?
똥을 싸라 똥을쌍.

제 목 이런 느낌,이런 생각이 원망스럽습니다. [IP:211.221.183.237]
작성자 돌아온386 작성일 2004/07/28 23:03:58 조회/추천/의견 14 / 0 / 0

'차라리 그럴바에는 적진의 한 가운데였다면 더 좋았을 겁니다.'

이 무슨 말인고 하니 돌아온386이 지난 두 세달 동안 창사랑 싸이트에 글 올리면서 문득 문득
느낀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 놓는 말입니다.

사실 말이나왔으니 말이지만, 돌아온386은 인터넷 세계에서 산전 수전을 다 경험한 사람이라
고 해도 전혀 과장이 아닙니다. 그런 돌아온386이 창사랑 싸이트에서 느꼈던 이 느낌은 차라
리 한 편의 코메디요, 한 편의 아이러니 그 자체였습니다.

별의 별 괴상망측한 사술(詐術)이 등장하지를 않나, 몰매 때리기도 아니고, 떼거리로 말도 되
지 않는 댓글을 달면서, 사람을 능멸하지를 않나, 참 가관도 이만 저만 가관이 아니었습니다.

이중 삼중 아이디는 말할 것도 없고, 아디를 공유한 것 같은 느낌마저 들 정도로 일인 다역의
장면이 연이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아연해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기가 정말 창사랑 맞나? 여기가 진정 내가 그 토록 애지중지하며 자나 깨나 신경을 쓰며 정
렬과 애정을 쏟던 창사랑 맞나 하는 생각을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회의와 회한의 끝이 차라리 여기가 적진의 한 가운데였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하
게 된 것입니다.

피아를 구분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내 뱉어 대던 그 많은 말들, 조롱들, 비아냥들, 비방들,음해
들,조작들이 그런 생각을 더욱 강하게 느끼도록 했는지도 모릅니다.

적진 한 가운데에서 듣게 되는 조롱과 비아냥,비방과 음해,조작과 날조, 곡해, 그리고 박해라
면 차라리 그것은 훈장이려니 하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이 창사랑이라는 게시판에서 창사랑 정회원이라는 어엿한 신분을 가진
사람들로 부터 가해진 인터넷 폭력이라는 점에서 돌아온386은 정말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바
입니다.

다른 곳이 아닌 바로 이 창사랑 게시판에서, 그것도 파란 아디를 사용하는 정회원이라는 분들
이 이 중 삼 중 아이디를 사용해서, 그것도 다른 사람도 아닌 돌아온386에게 온갖 이지매성 글
을 마구잡이로 흉포하게 휘둘렀습니다.

창사랑 싸이트만큼은 진실해야 하고, 정직해야 한다고 저는 누누히 강조하여 말하여 왔습니
다. 아무리 인터넷 세계가 익명성의 그늘에 숨어 더러운 언어 폭력을 함부로 휘두르는 암투장
이고 진흙탕이라 할 지라도 창사랑만큼은 그러지 않아야 한다고 믿고 또 믿었기에 그렇게 말
해 왔습니다.

더욱이 우리 모두가 그 토록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 회창 후보님께서 얼마나 지독한 음해와 비
방에 시달렸고, 그 결과 오늘 정작 청와대에서 이 나라 이 국민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셔야
할 분이, 옥인동에 칩거하고 있는 이 상황을 피 토하는 심정으로 한탄하고, 분노해 마지 않는
창사랑만큼은 절대 인터넷 세계의 더러운 모습을 보여서는 안될 일이었습니다.

이제 창사랑 대 개혁의 기치아래 무모할 정도로 무차별적으로 시행된 블럭이 전면적으로 해금
이 된다고 합니다.

비록 해금이 된다고 할 지라도, 그런 습성에 젖어 있는 몇 몇 사람들이 그런 못된 행태를 지속
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는 저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게시판이 혼란 속으로 빠져 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위장하고, 변장하고, 기만하면서, 글을 쓰는 것은 정말 비겁한 일입니다.
비겁하게 위장하고 변장하고, 기만하기 위해 글을 써야 한다면, 차라리 글을 아니 쓰는 것이
나을 겁니다. 그런 행위는 양심의 문제를 넘어서, 범죄행위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 후보를 두 번이나 한 위대한 정치 지도자, 이 회창 후보님의 팬 클럽 회원
이라면, 적어도 그런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무리 다급하고, 아무리 궁한 처지
라 할 지라도, 그런 짓 만은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야만, 적어도 자신이 진정 창사랑 회원이라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끄럽고, 양심에 가책을 받아 마땅한 일만은 절대 하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만약 차후에 이 게시판 상에서, 선의 악의를 불문하고, 이중 삼중 아이디를 사용한다거나, 아
디를 공유하여 엉뚱한 짓을 한다거나, 패거리를 지어 맹목적으로 특정인의 주장을 말도 안돼
게 옹호를 한다거나, 특정인의 글에 댓글을 달아 면박을 준다거나 하는 짓을 한다면, 그 땐 정
말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아무리 입으로 미사여구를 말하고, 글로 창님에 대해 찬미가를 띄울지라도,
그 가면을 벗겨 버리겠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창사랑 회원이라는 말을 입에 올릴 자격이 전혀
없다고 봅니다.

창사랑만은 정말 고고해야 합니다.
창사랑만은 정말 순결하고, 진정성이 있어야 합니다.
창사랑만은 정말 정정당당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대한민국에는 미래가 있다고 말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다시는 창사랑 싸이트에서 '여기가 차라리 적진의 한 가운데였으면 좋을텐데...'라는 생
각과 느낌만은 다시 맛 보지 않기를 진정으로 빌어 봅니다.

아! 창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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