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있을 수 없는 발언을 듣고는 대통령 칭호를 차마 붙일 수 없음이 유감이다.
“나는 북한에 대해 완전히 열어 놓고 있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는 언제 어디서
무슨 내용을 얘기해도 좋으니 만나서 얘기해 보자고 수십 번 얘기했다”고?
노무현은 대한민국의 헌법 위에 존재하는가?
그리고 “북측에 많은 양보를 하려고 한다”니 이 말은 또 무슨 말인고?
김정일이 원하면 국보법도 없애주고 끊임없이 계속해온 북한의 대남공작도
허용하고 필요한 공작자금까지 세금을 걷어서라도 보내겠다는 뜻인가?
김일성은 1946년의 “민주개혁” 당시, 산업국유화 법령발표로 북한 내 일본인이나
지주 및 자본가의 재산을 모두 몰수하여, 그 자금으로 대남공작을 추구하였으며,
47년 12월 1일에는 화폐개혁을 단행, 회수된 구화폐 전액을 대남공작에 투입하여
46년 47년 48년의 남한 내 온갖 폭동과 파업을 자행했다는 사실을 필자도
최근에야 알았으며 우울증에 쌓여 밤잠을 설치곤 해왔다. 혈압도 계속 오르고---.
오늘 날 평택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벌어지는 이해할 수 없는 각종 사태들이
6.25 전에 발생했던 46년 10월의 “대구 폭동”, 47년의 “27구국투쟁” 48년 4월의
제주 4.3“사건”(폭동) 등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불길한 생각을 지울 수 없어
뜻있는 국민들과의 걱정을 나누고 싶어 몇 자 졸문을 남기고 있다.
이 기회에 제주 4.3“사건”의 배후 주동자였던 김달삼이 46년 10월 월북, 평양학원 특설반(강동 정치학원 전신)을 제1기로 수료한 후 김일성의 특명으로 남파되어 4.3폭동을 주동하고 그 해 8월 북한의 남조선 인민 대표자회의에 참석하여 폭동의 결과를 보고하고 영웅칭호와 함께 국기훈장을 부여받고 지금 현재는 평양근교의 “애국 열사능”에 “남조선 혁명가”의 비문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많은 국민들이 다시금 상기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2006.5.10.23:00
한광덕
전 4.3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 위원회 위원
www.vietnamwar.co.kr 인강칼럼
위 칼럼에 실려 있는 “김일성의 대남사업관련 비밀교시”도 한번 씩
더 읽으시고 주위에 전파해 주시기를 생명을 걸고 바랍니다.
20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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