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7/ 떡보다 전자투개표기를
한나라당의 17대 대선후보 한 명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한나라당원이라면 그 누구나 동등한 수준에서 후보출마자격이 있다. 따라서 손학규씨가 벌써부터 동네방네 돌아다니면서 자기가 한나라당에서 피해자 위치인 것처럼 떠드는 것은 모순이다. 마치 자기가 한나라당 후보로 선출될 것이 틀림없는데, 당에서 잘못하여, 또는 이명박씨나 박근혜씨가 잘못하여 자기가 손해보게 될 것이라는 이미지를 풍기는데, 그런 태도는 “내가 맡아 놓은 떡, 다른 사람 건드리지 말라.”는 생떼와 비슷하다.
이재오씨의 흉내를 내어 절간을 찾아가 세간의 관심을 끌려고 쇼를 하는 것도 웃음걸이일 뿐이다.
손학규씨가 진심으로 한나라당과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면 중앙선관위가 앞장서서 추진 중인 전자투표(터치스크린)와 전자개표를 원천적으로 거부하는 운동부터 해야 한다. 왜냐 하면, 그 누가 한나라당 후보로 나오든, 상관없이 투표와 개표를 기계에 맡기면 너무나 조작가능성이 높아서 어느 당에서 그 누가 나오는가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하면 한나라당에서 대선후보가 누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다는 이야기다. 패배할 것이니까. 그 어떤 음모집단(한두 명)의 음모로 해괴한 쇼가 합법적으로 ― 그러나 철저히 은밀히 ― 전개될 것이다.
왜?
전자 투표와 개표는 증거물이 남지 않고 조작된 숫자만 남기 때문이다.
손학규씨!
진짜배기 인기를 얻어 국민적인 영웅이 되고, 한나라당 후보로도 당선되고 싶으면 중안선관위와 그 배후세력들의 전자투개표 시도를 까부수라.
나는 손학규씨에 대해 어느 정도 관심이 있어서 월간지들의 인터뷰 기사까지도 거의 다 읽은 바 있는 유권자임을 밝혀 둔다.
*** 내가 읽은 월간지 기사들 ***
2006.8월호 한국논단 --- 민주투사에서 가장 성공한 CEO 손학규
2006.8월호 신동아 ---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 창조성, 예측력, 포용력 지닌 ‘내향적 직관형’
2006.9월호 월간조선 --- 동행취재 - 손학규의 민심 대장정
2007.3월호 월간조선 --- 정계개편, 한나라당 정체성 논란의 핵 - 손학규의 격정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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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개표기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알고 싶은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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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18해
/가짜는독약공짜는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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