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두희는 파쇼를 종식시킨 애국자.......
안두희를 다시 평가해야 된다. 안두희는 해방공간에서 발생한 각종 정치테러라는 파쇼적 정치행위의 원인이 된 한 정치거물을 제거했다. 그런 면에서 안두희는 애국자라 칭송받을 수도 있는 것이다.
애국심이나 통일은 옳지만 어떠한 명분으로도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을 정치테러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암살해버리는 것은 옳지 않다.
일부에서 이승만 박사가 김구를 암살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지만 증거는 없어서 유야무야 사라졌다. 단, 김구의 암살을 막지 못한 도의적인 책임은 있겠지만 송진우, 여운형, 장덕수 등 남북한의 여러 정치거물들의 암살배후로 지목되는 인물을 이 박사도 굳이 살리고 싶지 않았을 수 있다.
송진우, 여운형, 장덕수의 암살 배후로 의심받고, 군정청 사령장관 하지중장의 경고를 받았고 그 뒤에도 계속 백의사가 테러를 저지르자 미군정청 경찰과 법정에 소환되기까지 했다. 어쩌면 그의 손에 이 박사 자신도 암살될수 있는 일 아니던가. 그런 점을 본다면 이 박사가 김구 암살을 방조했다고 해도 이 박사의 잘못이라고 매도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김구의 실체도 모르고 김구를 추앙하고 높이 띄우는 좌빨들. 정말 한심하다. 백의사가 뭐인지는 알까? 임정 소속의 첩보단체로 신탁통치를 찬성하는 자들을 이잡듯이 사냥한 단체들의 하나다.
작금의 세태를 보노라면 임정의 특무기관 백의사와, 백의사를 본따서 서북청년단, 민족청년단, 대동청년단, 대한청년단 등 수많은 우익 청년단체들의 전성시대가 그리울 뿐이다.
안두희는 한국정치의 파쇼화를 막은 인물일 수도 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무조건 암살이나 정치공세를 가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가 없다.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다고 상대방을 없애려 드는 것이 그것이 파쇼다.
그런 점에서 김구를 암살한 안두희는 이후에 있을 수많은 암살사건과 후진화를 막은 영웅이라 칭송할 수도 있는 것이다. 더구나 곧이어 터질 6.25 전쟁때 만약 우익인사 한명이 암살당했다면 그 타격은 어떻게 감당할 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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