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어선들이 서해 우리나라 영해에서 무려 1년치 어획량을 하룻밤 동안에 몽땅 쓸어가서 고기 씨가 마르고 있다.
보통 큰 문제가 아니다.
서로 결박한 중국어선 10여척이 물대포에도 도망가지 않고 단속하는 선박의 진로를 방해해습니다.
악전고투 끝에 중국어선에 접근한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고속단정이 줄을 풀고 어선 한 척을 떼어냇지만
우리측 단속요원 한 명이 중국 어선에 아직 남아있어
떼놈들이 몽둥이와 칼 도끼까지 들고 쫓아와 아찔한 순간, 단속요원이 고속단정으로 뛰어내렷습니다.
140여척에 이르는 떼놈 어선들이 3미터가 넘는 파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불을 밝힌 채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100톤이 넘는 떼놈 쌍끌이 어선들이 그물을 내려 밤새 바다 밑바닥까지 훑었고, 갑판은 고등어로 꽉 찼습니다.
그물은 끝도 없이 계속 올라옵니다.
중국 쌍끌이 어선 2척이 연간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이 1백 톤인데 떼거지로 몰려온 떼놈 어선들이
단 하루 밤새 60톤을 잡을 수 있으니 1년 분을 하루에 잡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측이 단속하는 동안 근처에 있던 나머지 떼놈 어선들은 물고기를 싣고 달아납니다.
떼놈들이 불법조업을 하다가 우리측에 들키면 벌금만 내면 현장에서 바로 풀어주기 때문에
짱깨놈들은 적발돼도 전혀 주눅 들지 않습니다.
떼놈들이 눈을 까집고 우리 영해에 들어와 불법 조업을 하는 이유는 짱께 해역에는 고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짱게 영해에서 얼마나 고기를 많이 잡앗던지 고기씨가 말라버려 우리 영해에
침범하여 불법 조업을 하는 것입니다.
금년에 서해어업관리단에서 적발한 떼놈 어선은 지난해의 3배에 이르는 170여척이고
해에서경 단속 건수까지 합하면 무려 4백20여척이 넘습니다.
단속에 걸리지 않고 불법조업한 떼놈 어선수는 1만 여척이 넘을 것입니다.
정말 심각합니다.
벌금을 받고 풀어주는 것도 문제입니다. 짱께놈들 한테 뇌물을 받고 눈감아 주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정말로 문제가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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