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돌아가는 정치 평론
정치 평론가, 칼럼니스트, 시사만평, 기타......
7.30재보선에 대한 말들이 무성하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여당의 승리에 대한 평가가 이상하다. 분명 여당의 뒤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기도와 서민을 위한 정치와 권력층, 재벌, 고위 공직자들의 비리와 부패, 부당한 행위에 대한 사정의 칼에 서민은 응원을 보내고 있었다. 그래서 여당의 승리가 바로 박근혜 대통령의 사정의 소신에 힘을 실어준다고 보았기에 국민은 여당을 밀어준 것이다.
그런데 여당의 승리 후 각계의 평은 박근혜 대통령 마케팅 없이 승리하여 김무성 체제에 힘이 생겼다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만일 박근혜 대통령이 다른 정치인과 같이 부패권력과 먹이사슬로 연결되었다면 사정의 칼을 들 수도 없다. 그러나 탐욕과는 거리가 멀고 먼 옛날 서민의 아픔을 알고 오직 국민과 나라만을 생각하고 정치를 했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배웠다. 역시 부전여전이란 어휘를 떠오르게 했다.
그래서 국민은 사정의 칼을 멈추지 말기를 바라며 여당을 밀었다고 본다.
그런데 정치 평론을 한다는 사람들이 국민의 뜻과는 다르게 호도하고 있다.
오히려 박근혜 대통령의 레임덕을 부추기는 쪽으로 몰아가는 듯하다.
여당이 예뻐서 국민이 밀어주었을까? 아니다, 여당 역시 세월호 참사와 유병언과의 밀착관계로 있는 정치인이 부지기수일 것이다. 야당이나 여당이나 똑같이 모든 정치인은 양심에 손을 얹고 양심선언과 함께 자신들 부패의 치부를 반성하고 국민에게 사죄하고 물러나야 한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 임기 기간이 끝나면 부패는 다시 만연하고 정치권력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국민의 80% 서민은 정의 없는 사회에서 고닮픈 삶을 영위해야 한다.
부패와 깊은 고리로 연결돼 있는 정치계의 터줏대감, 어느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도 본인의 더러움으로 사정의 칼을, 권력층의 치가 떨리는 부패에 들이댈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국민은 남은 재임 기간 조금이라도 부패한 권력을 도려내라고 여당을 밀어준 것이다.
1. 정경유착으로 이루어진 부패한 공직자, 정치인, 사법인 그리고 재벌.
2. 부당한 방법으로 서민을 상대로 착취한 탐욕의 재벌.
3. 정의를 저버리는 사법부.
4. 권력의 힘으로 부를 누리는 공기업의 임원과 간부.
5. 사무실에서 빈둥거리는 연봉과 퇴직금이 수억에서 수십억에 이르는 금융의 CEO,
6. 재벌들의 등기이사와 비등기 이사들 천정부지의 수입.
위의 내용을 여당은 현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 국가를 밝고 맑게 만들어야 한다. 만일 박근혜 없는 선거에서 이겼다는 오판으로 위의 내용을 무시하고 현 대통령의 레임덕을 만들며 위계질서를 흐린다면 2년 후에 있을 총선에서 대패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4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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