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에 촛불난동이 있었다.
그때 언론들이 100만이 참가했다고 추켜세웠다.
여기에 박원순은 지하철 이용실적을 들먹이며 거기에 덧붙여 130만이라고까지 더 부풀렸다.
(버스가 막힐 줄 알고 광화문 주변 지하철역 12개까지 들락날락한 일반인들, 어찌 전부 촛불난동에만 갔겠는가)
어쨌든 이에 경찰은 26만이라고 했는데, 이 또한 경찰내의 좌파성향분자에 의한 부풀림의 소지가 있었다고 본다.
왜냐하면, 나중에 촛불 갯수를 실제로 헤아려보니 47,600개라고 경찰에서 발표했다고 한다.
그러면 들락날락들을 고려했을 때, 대충 애국우파가 예측한 6~8만이 들어맞는다는 소리다.

11월19일 촛불난동에는 규모가 한층 줄었다고 한다.
11/12의 3분의 1규모 정도라던데, 그렇다면 실제로는 2만 명조차 안 되었을 수도 있다.
헌데, 그날 서울역에서 벌어진 박사모 주관 하에 참가한 애국시민들의 태극기 집회가 경찰추산 2만4천명이었다는데, 좌익의 뻥튀기를 깎는 척하며 부풀린 경찰추산의 전과를 고려하면 이날 태극기 집회가 촛불난동보다 훨씬 컷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11월26일에는 재미있는 현상이 벌어진다.
좌빨 측이 130만, 150만, 190만이라고 자꾸 부풀렸는데, 여기에는 해괴한 수법이 동원되더란 거다.
즉, 사진 찍을 때 교묘한 수법을 사용했는데, 대충 보면 이렇다.

첫째는 길거리 촛불과 창문에 반사된 것을 대칭으로 찍어서 인원이 중복되게 하는 수법이다.

둘째는 카메라 노출시간을 늘여 찍어서 불빛의 이동궤적으로 화면을 촛불로 채우는 방식이다.
그러면 한산한 거리도 빛으로 가득차게 된다.

셋째는 촛불보다 가까이 촛점을 맞추어서 촛불이 흐리게 부풀어 보이게 하여 빈틈을 메우는 수법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대화할 때 배경이 되는 강 건너 불빛이 크게 보이는 것 말이다)

이러한 의도는 뭘까? 모르긴 해도 일단 갯수를 헤아리기 어렵게 하기 위함일 수도 있다.
그리고, 촛불의 갯수가 많아지게 찍는 것보다 촛불의 크기가 커지도록 찍어서 촛불 사이의 훵한 공간을 메워서 붐비게 보이도록 하기 위함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종합하건데, 11월26일 어제 촛불난동 인원은 3만 넘기 어려워 보인다는 거다.
그러므로 저들이 130만이라고 했을 때 이는 3만을 의미하며, 150만은 5만을, 190만은 전국적 9만을 의미한다고 보면 거의 맞아떨어질 것으로 본다.

그리고 어떻게 8:30에 150만이던 것이 9:30에 거의 다 빠져나갔는지 신기할 정도다.
글쎄, 박원순이가 교통정책을 너무 잘해서 광화문 거리의 150만이 1시간 만에 빠져나오게 한 건지 ㅎㅎㅎㅎㅎ

그렇다면, 변희재가 걱정해준 대로 다음번엔 300만이 나와야 구색이 맞을 텐데, 그러면 수도권에선 5명 당 1명 즉 대충  2집 당 1명이 나와야 하는데, 이를 어떻게 뻥튀기 처리할지 궁금해진다.
그땐 광화문 이외의 수도권 모든 골목에서 특정지역 사투리 억양이 하나도 안 들리려나?

부탁한다. 다음에 “전국적”이라는 말로 연막 치지 말고 광화문에만 500만 모이도록 하거라. 좀 크게 놀란 말이다.
그라고 실제로 얼마나 나왔는지 의심 안 하도록 참가자 인명록 적어서 공개하도록 부탁한다.
500만 명 모이는데 박지원 목을 걸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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