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대통령에 그 백성들!
노 대통령이 측근 비리에 연루됐다는 검찰의 수사발표 이후인 30일 조선일보와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7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노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 45.7%,
‘받지 않아도 괜찮다’ 47.5%였다.
야당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노 대통령이 하야를 하거나 탄핵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에는
‘공감한다’ 34.2%, ‘
공감하지 않는다’ 57.3%였다.
검찰의 수사 발표 이전인 26∼27일에 실시한 조선일보ㆍ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가 23.9%였지만 30일 조사에서 22.3%로 낮아진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58.5%에서 62.4%로 높아졌다.
도대체 어느 지역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조사를 했는건지 의심스럽지 않을 수 없으며!
하기야!
그렇다치고,
그런 수치가 나올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게,
이 나라 사람들 가만히 보면 자기 잇속만 챙기려는 얼마나 이기적인 백성들인지,
당장 나한테 직접적인 손해만 오지 않는다면,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든말든 관심없고,신경 끄고 산다.
정의감이 결여되었을뿐만 아니라,
무슨 일이든,
"두리뭉실" 넘어갈려는 특성이 있다.
소위,
"좋은게 좋은게 아니냐?"라는 의식이 깊이 깔려 있어서,
매사를 그냥 대충대충 넘어가고 봐주고 하는 그런 식이다.
"대통령"을 두고도 그런 의식으로 대하니,
충분히 저런 수치가 나올 법 하지 않겠는가?
장기적으로 봤을 때,(1년동안 나라 돌아가는 충분히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에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인데,
여전히
나 몰라라,
될대로 되라다.
지금 당장 "내 울타리"만 침범 당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나한테 직접적인 손실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이대로도 괜찮다~라는 식이다.
이런 사람들이,
무슨 진정한 "시민혁명"의 주체가 될 수 있겠는가?
어림도 없다.
대한민국 국민을 너무나 "과대평가"하지마라.
어리석은 노통이 한가지 철저하게 꿰뚫어 믿고있는바는,
바로 이 나라 백성들의 사회 정의에 대해 무감각하다는 것과
내 울타리 밖을 향한 무관심, 바로 그것이다.
그 대통령에 그 백성이다, 두 쪽 다 하나도 안 아깝다.
이 나라!
아직 멀었다.
선진국,
웃기는 소리다.
돈 좀 벌어서,
국민소득 만불,이만불 달성했다고 선진국이 되는가?
천만에!
선진 의식은 돈 많이 벌었다고 저절로 따라주는게 아니다.
이 나라 - 아직 멀었다.
그 "두 얼굴의 사나이"의 감춰진 음흉한 속내를
볼 수 없는 눈 먼 백성들이다, 이 나라의 어리석은 백성들은!
어리석은 이 나라 백성들의 수준에 딱 맞는,
어리석은 대통령이 아닌가?
잘들 해 보아라!
나라 망가지면,
"내 울타리"도 망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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