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물러나] 전쟁에 나가는 군인이 총알을 두려워 한다면 이미 그전쟁은 패한 전쟁이 될 것이닙다

제기 비롯 남자지만 이런 분을 여장부라 하지 않을수없습니다

더.충언을 드린다면 16대부정선거 폭로와 망국적인 조작.전자.전산

전자개표기.투표기 사용 중단을 요구하는 폭로를 해주셔서면합니다

그리고 지금 전여옥의원님이 힘든때 일텐데 애국시민분들이
홈페이지 방문또는 의원사무실에 힘과 격려의말씀 전화를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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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장에선 한번이지만 정치선 여러번 죽어야…" !!!!!!!!

[한국일보 2006-03-06 16:33]

"전쟁에서는 단 한번 죽으면 되지만, 정치에서는 여러번 죽어야 하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DJ 치매 노인' 발언의 진위를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최근 자신의 심정을 내비친 글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전 의원은 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전쟁과 정치의 차이는?' 이란 글에서 최근 읽고 있는 책들의 내용을 거론하면서 작가 최인호의 소설 '유림'을 통해 느낀 감회 등을 소개했다.

전 의원은 "진작 읽었으면 좋았을 텐데하는 생각이 들고 또 들었다"면서 책에서 인용한 윈스턴 처칠의 '전쟁과 정치의 차이점' 등을 언급했다.

전 의원이 언급한 내용은 '정치라는 것은 전쟁 못지않게 사람들을 흥분시키는 것이며, 똑같이 위험하기도 한 것이다. 전쟁에서는 단 한번 죽으면 되지만 정치에서는 여러번 죽어야 하는 것이 다를 뿐이다'란 처칠의 말.

전 의원은 "이 글을 읽으며 빙그레 웃을 수 밖에 없었다"면서 "(유림을 통해서) 옛분들의 경험과 지혜를 빌려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의원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라온 네티즌의 글에 대한 댓글로도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전 의원을 지지하는 네티즌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이번 사태 보도와 관련해 맞대응을 호소하자 전 의원은 "지금은 광기의 시대"라며 "누군가를 마녀사냥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또 지식인입네 하는 사람은 비겁함과 중도로 방패막이 삼으며 개혁장사를 한다는 '저들'의 단골손님이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개의치 않고 나아갈 것"이라며 "6·15선언의 허상, 6·15의 실패를 우리 사회에 외칠수 있다면 기꺼이 제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여옥 의원의 'DJ 치매 노인' 발언을 처음 보도한 브레이크뉴스 김기석 기자는 6일 오후 전 의원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대전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다음은 홈피에 올라온 전 의원의 글 전문.

전쟁과 정치의 차이는?

언제나 감사하고 든든한 오케톡톡 친구 여러분- 안녕하세요?

금요일은 쌀쌀하더니 어제 오늘 완연한 봄날이네요- 이제 완전히 꽃샘추위조차도 자취를 감춘 완벽한 봄이 왔네요.

모처럼 이번주 토요일, 일요일-- 이틀동안 여유로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지금 이글을 쓰는 제 책상 컴퓨터 모니터옆에는 우리 '이쁜 딸' 친구가 선물해준 라벤더 화분이 놓여있답니다. 라벤더향이 제 콧끝을 감싸고 덕분에 저의 두뇌도 '웰빙'을 하고 있답니다.

이틀동안 이책 저책 많이 읽었습니다. 책마다 내용과 성격이 달라 일주일을 붙들고 있어줘야 하는 책- 대충 1시간 정도 후루룩 라면 먹듯 후딱 읽는 책- 메모하고 줄치고 다른 참고서적까지 읽어가며 공을 들여야 '성과'를 주는 책-- 참 여러가지가 있지요--

하지만 이번 주말에도 그렇게 다양한 책들을 비빔밥으로 읽었습니다. 참 '절묘하게 같이 읽었다'고 느낀 책은 요로 다케시의 '유뇌론'과 안드레아 록의 '꿈꾸는 뇌의 비밀' 입니다.

요로 다케시는 '바보의 벽'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유명한 의사 겸 작가인데 원래 그의 대표작은 바로 이 '유뇌론'입니다. 일본 친구가 강추해서-- 지금도 기억이 선명한데 같이 식사하다 이 책은 꼭 전상이 읽어야 한다며 나무젓가락을 넣었던 종이집(?)에 요로 다케시의 '유뇌론'이라고 써줬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뒤 문고본으로 읽어보고 '재밌네--'정도였는데 이번에 다시 읽으니 '삶'에서 '사회'로 저자의 폭넓은 시각이 확대되더군요- 그리고 안드레야 록의 '꿈꾸는 뇌의 비밀'은 '꿈'을 파헤치고 연구해온 과학자들에게 내내 감사하며 읽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오늘 오후부터 읽기 시작한 책이 최인호선생님의 '유림'입니다. 한번 읽기 시작하니 손을 놓기가 어렵네요. 진작 읽었으면 좋았을 텐데-하는 생각이 들고 또 들었습니다.

'나는 작가로서 이 혼란한 시대를 향해 내가 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이처럼 나약한 펜을 들어 질문을 던지려 함이니. 공자여-과연 그대가 25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오늘을 다시 살아간다 하더라도 수년안에 우리나라의 어지러움을 바로잡을 수 있겠는가.' 작가의 시작글도 감동적입니다.

책 안에는 68세 '공자'에게 초나라의 접여가 했던 노랫말이 나옵니다.

'--아서라 아서라 지금 정치를 한다는 것은 위태로운 짓이다' 공자는 자신의 뜻을 펼치고 싶어 이나라 저나라 돌아다니며 임금들을 설득했건만 무위에 그쳤죠- 저자는 이는 2천년 전의 노래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지요- 저자는 윈스턴 처칠의 말도 인용합니다.

'정치라는 것은 전쟁 못지않게 사람들을 흥분시키는 것이며, 똑같이 위험하기도 한 것입니다. 전쟁에서는 단 한번 죽으면 되지만 정치에서는 여러번 죽어야 하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저는 그 글을 읽으며 빙그레 웃을 수 밖에요-- 지금 유림 일권을 한 삼분의 이 정도 읽었습니다.
내친 김에 2부까지 읽을 생각입니다. 옛분들의 경험과 지혜를 빌려볼 생각입니다.

2006년 3월5일 전여옥 올림

한국아이닷컴 이병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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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치매발언' 전여옥 의원 고소당해

[연합뉴스 2006-03-06 14:32]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자료)
(대전=연합뉴스) 조용학 기자 = 'DJ 치매발언'과 관련해 발언 진위를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처음으로 알린 인터넷신문 기자가 발언당사자인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6일 브레이크뉴스 김기석 기자는 전 의원이 자신과 회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공언한 것과 관련해 전 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대전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서 김 기자는 "기사가 나간 이후 전 의원 측은 발언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부인하며 언론에서 수차례 허위보도라고 주장하는 등 회사와 개인의 명예를 심각히 손상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행사장에 있었던 한나라당 당원 중에 문제가 되고 있는 전 의원의 발언을 확인해 줄 증인들을 확보한 상태"라며 "기사가 사실임을 밝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벌에 처해줄 것"을 주장했다.

김 기자는 22일 대전에서 열린 한 당원교육행사에서 전 의원이 6.15 남북공동선언과 관련해 "돈으로 산 것"이라며 "5천억을 김정일 개인계좌에 넣어주면서 김정일이 공항에서 껴안아주니까 치매 든 노인처럼 얼어서 서 있다가 합의해 준 게 6.15선언"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DJ에 대해 치매든 노인이라는 발언을 한 기억이 없다"며 "다만 북측의 열렬한 환영에 DJ가 다소 얼어서 당황했고 그래서 제대로 앞뒤를 살피지 않고 6.15선언에 합의했다고 얘기한 기억은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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