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찬성은 동전에 앞과 뒤와 같다.
생각없이 살다가 신문에 올라온 기사가 눈에 확 띤다.
$5억불! 김대중이 북한에 퍼다 준 딸라의 액수다. 상상을 초월한 엄청 난 액수다.
여론은 들끓었고, 찬반논란이 수년동안 끈이지 않고 이어져 내려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통령 통치권으로 사용했다고 하니까, 더 이상 왈가왈부하는
정치인이나 법조인, 심지여 언론에서조차 잠잠하다.
먼 훗날 역사학자들의 소관으로 밀려난나보다.
이명박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토의 동맥에 해당하는 대운하를 건설하겠다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부고속도 계획을 연상시키는 국정계획을 내 놓았다.
몇년동안 연구를 여러 전문가들과 숙고한 후에 발표한 내용이란다.
대통령경선 때 익히들어온 이야기 지만, 대통령이 된 후 신문에 뜨니까, 생각들을
하기 시작했다.
나도 뭔가 한마디 해야 겠다는 지식인들이 자기의 눈 높이로 평가하거나, 우리당의
당리당략에 불리하거나 안 맞아서, 또는 남이 안되는 계획이라니까 덩달아서, 또는
고정관념, 기성관념, 전례, 습관, 걱정, 공포, 선입관들을 넘어갈 수 없어서, 또는
나의 돈의 개념에 비해 천문학 숫자이므로… 수도 없는 반대 의견이 튀어 나올 수 있다.
“어설피 아는 것처럼 해로운 것은 없다.”
“투자는 장래를 기약한다.”
“투자없는 미래는 없다.”
“인간을 위대하게 하거나 왜소하게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뜻에 달려있다.”
뜻, 꿈, 창의력 및 추진력은 성공의 지름길이다.
꿈과 창의성이 없는 리더는 국가를 이끌어갈 능력이 없는 자 라고 말하고 십다.
그리고 계획의 성취도는 열의, 성의, 창의가 있어야 하는데, 그 중에 중요한 점은
열의라고 말하고 십은데, 창의성이나 꿈을 실현하는데는 열성이 뒤따라야 함은 두말 할 이유가 없는데, 현 정부의 열의는 충천하는 것 같다.
외국 어느 곳에 운하는 퇴물이란 말들을 하는데, 사용자의 사용계획이나 용도에 따라서 달라짐을 자전거에서 실례를 찾아볼까 한다.
18세기 말경에 생겨난 자전거는 많은 애용을 받다가, 전차, 자동차에 밀려서 뒤로
밀려났다 십으니까, 운동용으로 개량해 명맥을 유지하다, 현재론 유가 상승으로 다시 자전거 시대가 도래한 느낌을 받는다.
시대와 용도에 따라서 달라짐이 극명하게 나타난다.
대운하라고 하지만 큰 그림으로 보면, 존재하고있는 강을 살려서 강과 강을 잇는 공사에 에지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대운하라고 명칭을 붙이니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느낌이 들지만, 거기있는 강을 이용해서 삶에 유용하게 쓰고자 함같다.
Los Angeles에서 5번 Interstate Free way를 타고 북상해서 큰 산을 넘으면 많은
평야들이 펼쳐지는데, 북쪽에서 물을 남쪽으로 내려보내는 인공 물줄기가 간혹 간혹 맞다뜨리는데, 그때 느끼는 신선함은 이루 말할 수 없고, 그 물줄기로 말미암아 사막 같은 광야가 옥토로 변해서 끝없이 펼쳐지는 포도밭, 목화밭, 옥수수밭, 야채밭, 과일밭, 개얌나무, 오랜지나무, 사과나무, 방목해 키우는 검고 누런 소 등 등 혜아릴 수 없는 수확을 하고 많은 청정공기를 생산한다.
나는 발명가협회서 발명인을 돕는데 즐거움을 가진, 아무추어 발명가다, 또한 나는
한나라당도 아니고, 현 정부와도 무관한 것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
그런데, 나의 아마추어 상상으로 펼쳐보면,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이 보인다.
대운하엔 많은 각양 각색의 배들이 오고가면서 출퇴근도하고, 짐짝도 오르고 내리고, 운하 따라 새로운 그림같은 도시가 생겨나고, 울창한 숲속에 자연의 소리가 울려퍼지고, 운하에 물을 많이 수용하므로 기업과 새로운 농민의 젓줄이 되여 새로운 생산물이 활기넘치게 번성할 것이고, 삶의 풍요가 대 도시 시민과 소 도시 및 지방에 더욱 폭넓게 퍼져갈 것이며, 숲에서 농작물에서 청정 공기를 뿜어내서 공기의 질을 향상시킬것이고, 덤으로 콘테이너 싫어나르는 추레일러의 대수가 줄어들어 공기의 질을 두배로 향상시킬 것이며, 경부산 도로가 숨통이 터질 것이다.
이런 점들은 전혀 아마추어이 상상이고, 수년을 연구한 사람들의 계획은 더욱 화려할 것으로 믿는다.
이론이 정연해서 결함이 전혀 없어보이는 제안이나 반대를 높이 평가해 실행에 옮겨보면 비참한 실패로 끝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George Moore는 잘못된 방법은 언제나 이론에 잘 맞는다고 도 했다.
아무계획도 없이 축느러져 현상유지 만 시키는 정부보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도전하는 생동감넘치는 정부가 마음에 와 닿지는 않으신지요?
그동안 반대자들의 목소리를 들을것 같으면, 운하와는 하등 관계가 없는 자들이
이론 정연하게 반대하면서 나왔다. 얼핏들으면 혜택을 입는 자들의 대변자 같은,
또는 애국자 같은 이론 같으나, 대운하와는 이해관계가 없는, 전혀 다른 면으로만 보였다.
다른 곳에서도 언급했으나,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제안했을 때 지식인들의 반대와 야당 정치인
들의 반대가 대단했는데, 그 중에도 그 많은 것을 안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길에
누워서 까지 반대를 외쳐 댓다.
그 많은 반대자들 대 한 사람의 뛰어난 창의력 앞에는 별수 없었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 앞을 보는 눈과 5년 10년 앞을 보는 눈은 따로 있는 것 같다.
남의 이견을 다시 깁이 생각하고, 대운하의 혜택을 입을 이웃을 생각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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