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노무현 김정일 대화록>은 실종되지 않았고 대화록에 NLL 포기 발언은 없었다고 나불대고 있는데, 참으로 후안무치한 궤변이다.

 첫째, 청와대 이지원시스템에 보관되어 있던 대화록은 노무현이 직접 삭제 폐기를 지시했다. 즉 노무현 정권이 폐기한 대화록은 공식적으로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대화록을 국가기록원에 인계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청와대의 이지원시스템과 노무현이 사저로 훔쳐간 이지원시스템에도 대화록은 없었다. 검찰이 사초실종 수사를 하면서 청와대 이지원과 노무현이 사저로 훔쳐 갔다 압수된 이지원의 저장장치를 탐색하여 삭제되어 있는 (원본과 수정본) 대화록을 발견했고 복구한 것이다.  이번 <사초실종사건>의 본질은 노무현 정권이 정상회담 대화록을 후대에 남기지 않기 위해 조직적으로 삭제 폐기한 초유의 국기문란 사이다.)

백 번 양보해서 노무현이 대화록을 (사저로 훔쳐가서) 보관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화록이 있는 것 아니냐는 변명이 성립하려면 노무현 사저의 이지원시스템에는 대화록이 정상적으로 남아 있었어야 하는데 노무현 사저에서 압수된 이지원시스템에서도 대화록이 삭제된 상태였다. 대화록(=대통령기록물)은 어디에도 남아 있지 않았다는 것이 정확한 사실이다. 대화록이 남아 있었던 것이 아니라 친노 일당들이 없애버린 대화록을 검찰 수사관들이 복원해 낸 것이다.

 둘째, 민주당과 문재인은 노무현 정권에서 구상한 공동어로구역이 NLL 기점으로 남북 등거리 등면적이기 때문에 NLL 포기가 아니라고 주장하였지만 대화록 어디에도 등거리 등면적에 관한 얘기는 없다. 김정일이 노무현에게 요구하는 대로, NLL 이남 우리 영해에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을 만든다는 안에 노무현은 어떤 이의도 없이 수차례 동의하였다. 뿐만 아니라 노무현은 자기 입으로 NLL에 관하여 김정일의 생각과 자신의 생각이 일치한다고까지 발언하였다.(->문재인은 김정일의 공동어로구역과 노무현의 그것이 일치하면 NLL 포기로 간주하고 자신이 책임을 지고 정계 은퇴를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대화록에는, 노무현이 NLL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우길 수 있는 만한 내용이 전혀 없다. 노무현은 몇 차례나 김정일의 NLL 포기 요구에 일관되게 동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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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판단할 때) 노무현이 대화록 원본을 수정한 까닭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해서는 안 될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고, 결국 수정본까지 몽땅 삭제 폐기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까닭은, NLL 포기가 항차 정치적으로 역사적으로 비난받을 것이 심히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문재인과 민주당은 대화록이 실종되지 않았고 NLL은 포기하지 않았다고 여전히 뻔뻔한 낮짝으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는데, 이런 철면피하고 기본이 안 된 무리가 대한민국 정치에 관여하게 해서는 안 된다. 국민의 일대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대한민국이 바로 서고 똑바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래야 한다. 국민 모두의 일대 각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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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삭제 지시를 받은 비서관이 말하기를, 대화록을 차기 대통령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정원에 남겼다고 하지만 이건 상식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사실에도 위배되는 위증이다.(->사실은 국정원에 남겨둔 대화록은 없고 국정원이 소장하고 있던 수정본 대화록도 청와대 대화록 폐기 당시 함께 폐기했다고 한다.)

국정원은 녹취파일과 관련자료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수정본 대화록을 갖고 있지 않아도 차기 대통령이 얼마든지 남북정상회담 대화 내용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차기 대통령이 보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정원에 대화록 남긴다는 것과 국가기록물을 삭제 폐기한다는 것은 아무런 상관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 즉슨 국가기록물을 삭제 폐기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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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에 남아 있는 수정본 대화록은 대통령기록물이 아니다 >

첫째, 노무현 정권이 생산한 대화록은 국기기록원에 이관되지 않았고 청와대 이지원에 남아 있던 대화록은 노무현 정권이 모두 삭제 폐기했기 때문에 대통령기록물로서의 공식적인 대화록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노무현이 청와대에서 생산한 대화록 원본의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이것을 폐기하고 새로운 판본을 만들기 위해, 국정원으로 하여금 대화록 수정본을 생산하도록 했는데, 그런 이유로 국정원에 녹취파일과 대화록 자료가 남아 있을 수 있지만 그건 공식 기록물이 아니고 단순 자료에 불과하다. 더군다나 현재 국정원이 보관하고 있는 수정본 대화록은 노무현의 지시에 의해 만들어진 1차 수정본이 아니고 2013년 1월에 새로 다시 만든 2차 수정본이라는 점이다. 국정원이 갖고 있던 1차 수정본은 노무현이 청와대 이지원의 대화록을 삭제 폐기할 당시 함께 폐기되었다는 것이다. 즉 노무현 정권은 세상에 존재하는 대화록을 모두 없애버렸다. 현재 국정원에 남아 있는 수정본 대화록은 노무현의 지시에 의해 만들어진 1차 수정본이 아니라, 1차 수정본이 노무현의 지시에 의해 삭제 폐기된 이후 국정원이 가지고 있던 녹취파일과 자료를 근거로 국정원 자체 판단에 따라 새로 만든 2차 수정본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둘째, 국정원은 대통령기록물을 보관하는 장소가 아니고 따라서 공식적으로 대통령기록물을 가지고 있으면 안 된다. 즉슨 국정원이 가지고 있는 노무현 김정일의 회담 녹취록은 (형식적으로) 대통령기록물이라고 볼 수 없다.

-> 국정원에서 현재 보관하고 있는 2차 수정본은, 노무현이 (청와대와 국정원에 보관하고 있던) 1차 수정본을 모두 삭제 폐기한 이후 국정원의 독자적인 판단에 따라 새로 만든 것이므로 당연히 대통령기록물이라고 볼 수 없다. 대통령기록물이라고 봐야 하는 원본과 1차 수정본(국정원 보관본 포함)은 노무현 정권이 조직적으로 모두 삭제 폐기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