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방송사 기자가 "납북자"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고 하여
상봉행사가 지연되는 등 일정에 차질을 빗게 하였다
그 기자양반
북에 대한 교육좀 받아야 겠읍니다.
북에 관리들은 모두가 김정일의 눈치만 살피면서 자신들의
위치를 지키는 사람들입니다
그럼 납북자란 용어를 공공연히 북한관리들 앞에서 사용했다면
북한애들이 우리국민을 납치했다는 이야기로 해석이 되는 것입니다
그말은 즉 북한이란 테러집단이란 이야긴데 그걸 이해하려 하겠읍니까?
그 말을 듣고도 이의를 제기치 않았다가는 그 관리 그날로 목아지 뗑강일 겁니다
우리기자양반들이야 언론에 자유가 있는 세상에서 살고 계시니
납북자라고 해도 북에서 시비할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을 겁니다
또한 시비거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북에는 오로지 김정일이란 독재자와 그 하수인들만 있을 뿐입니다
그런 집단들과 우리가 대화를 하고 교류도 하려면
우리가 우선 인내하고 양보하면서 우리가 얻을 것만 취하면 그뿐인 것입니다
북이 탓할 대상이 된다고 보십니까?
그렇다고 우리가 어떤걸 원하면 들어주기라도 하는 애들 입니까?
우리는 우리가 얻고자 하는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참꼬 또 참꼬
수백번을 참을 수밖에 없읍니다
우리기자단이 철수한다고 해서 북한애들이 눈하나 깜짝할거 같습니까?
우리 기자단 없이 상봉하는 것은 그넘들이 내심 바라는 바일 것입니다
북에서 앞으로 취재할 생각 말라고 한다지요?
그래도 우리 이산가족들의 상봉행사는 계속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앞으로 기자들 없이 상봉행사는 이어지겠지요
내가 한번 더 이야기 하겠읍니다
언론의 자유?
기가 막히는 군요
그런 머리로 기자시험에 합격하셨다니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김정일 코 쑤셔봐야
정일이 코에서 누런 코밖에 나올게 없다는 것만 알려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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