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 사람 /13/ ‘정치’라꼬? ‘말치’ 아니고? (수정2판)
노무현,
이 사람,
지난 3년 2개월 동안 뭐 했다꼬
인정해 줄꼬?
“참여” 나팔을 그토록 불어놓고
끼리끼리
쑥덕쑥덕
우물떡쭈물떡 주무른 정치?
절대 다수 국민의 뜻은 외면한,
그 유명한 ‘코드정치’?
“말잔치”만 잔뜩 벌인 것,
그것도 정치라꼬 할 수 있겄노?
“말치”제,
“말치” 고 말고.
세금 많이 거두는 그 쉬운 짓,
그 누군들 못하리?
고맙다는 말도 못 들으면서
꺼벙이 김정일이한테 갖다 바치는 짓거리,
그 누군들 못하리?
하얀 옷감에 빨강 물감 들이는 재주,
그 쉽고 쉬운 일 누군들 못하리?
장관 바꿔치기
너무나 쉬운 일 아닌가베?
부산상고 동창생들
신나게 출세시킨 일?
그것도 일이라꼬 할 수 있겄노?
각종 위원회에서
거드름을 피우면서
고액 연봉을 받게 한 건달들을 양산한 것?
나라 돈으로
마누라와 더불어 비행기 타고
외국 나들이는 하는 것?
나도
비행기에 몸을 담는 일은
얼마든지 하겄네요, 잉?
부동산값 올려
부익부 빈익빈을 만든 건
아무래도 잘한 일 같질 않구만, 잉?
아차!
잘한 일 두 가지는 있어라우, 잉?
그래, 그래!
잘한 일 두 가진 되지러.
이라크의 자이툰 부대 불시방문!
김정일을 ‘못’ 만난 것이 아니라 ‘안’ 만났다면
이것도 ‘무위(無爲)의 행위(行爲)’에 속하니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공로가 될 터.
* 그러나 김정일을 만나는 기회를 선거전략에 포함시켜,
이번 지방선거 직전에 만나는 것으로 이종석을 시켜 정한다면,
잘한 일은 ‘자이툰’ 하나로 끝날 것 같음.
만일 저 정도의 정치도 정치락하몬
정치할 사람,
4800만 인구 중의
1000분의 1인
4만 8천 명쯤은 될 것이여, 잉?
* 어떤 사람들은 “노무현 수준의 정치를 할 사람, 약 50만 명쯤 될 것이여.”라꼬 깎아내리지만서두, 내사 그건 너무 지나친 것 같여.
//051109물
+060422흙
+060423해//
199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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