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안보깽판이 더시급한사안! 딴나라당은 사학법으로 물타기?....

안보깽판이 더 시급한 사안!
딴나라당은 사학법으로 물타기 하고 있으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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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법 개정 둘러싸고 與野 극한대치 상황 반복 우려 지난 11일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끝난 직후...... 상기된 표정의 강재섭 새 대표는 당대표로서의 첫 기자회견에서 "민생법안과 사학법을 연계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무런 단서도 달지 않은 강재섭 대표의 이 선언을 열린우리당은 즉각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 걸핏하면 사학법에 발목이 잡혀 대파행을 겪는 국회를 지켜보았던 국민들 역시 새로운 여야 관계를 기대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불과 이틀 뒤 새로 원내 사령탑에 오른 김형오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민생법안 연계는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며 '연계하지 않겠다'는 강 대표와는 다른 입장을 나타냈다. 강재섭 대표도 묘한 입장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19일자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학법 등을 시급한 민생법안 등과 연계하지 않지만, 필요하다면 내년 예산과는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급기야 강 대표는 28일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필요하면 민생법안과 연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일자 강 대표는 '순수한 민생법안이 아니라 '민생으로 위장한 정치법안'을 연계하겠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특히 정치권에서 강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말바꾸기'가 이전의 발언에 이런저런 조건을 다는 것이고 보면 강 대표의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결국 사학법 개정을 둘러싸고 여야의 극한대치 상황이 또다시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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