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江칼럼
2006,4.26
요즘 열린당은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정당과 후보 지지율이 답보상태를 보이자 속을 태우고 있다고 한다. 당 핵심관계자는 25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에서 공천비리 같은 대형 호재(好材)가 터졌는데도 정당 지지율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며 “오히려 공천비리 사건이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지자들의 결집을 유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동영은 “한나라당이 큰 사고를 치길 기다리고 있는 처지”라고 했다 한다.
열린당이 어떤 당인가. 공영방송을 앞세워 사기를 쳐서 빼앗은 정권이 또 사기를 쳐서 만든 당이 아닌가. 또 이들은 탄핵정국과 지난 4 15총선에서도 똑 같은 방법을 되풀이했다. 국민들이 긴가민가하면서도 여기까진 속아 넘어갔다. 그 이후 노 사기정권과 열린당의 정체성은 이미 다 드러났다. 그래서 두 차례의 재보선에서 국민들이 열린당에 0패를 안겨 준 것이다. 이것은 정권을 내 노라는 뜻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정동영이를 아무리 장관시켜 띄우고 해서 다시 당 의장을 맡아도 정동영은 절대 인물도 아니다. 통일장관하면서 김정일 대변인 노릇만 한 작자를 다시 당의장을 시킨 열린당 대의원들은 사실 자살골을 넣은 것이다. 그는 반반한 정책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실업계고교 육성하겠다고 찾아가서 발광해도 이게 쇼지 어찌 정책인가. 실업계고교는 사실 국가정책으로 진즉 살려나가야 했다. 왜 다 죽여 나았나 말이다. 다양한 산업사회에선 고교출신 기능공도 많아야 한다.
김한길 원내대표 하는 짓 바라. 뭐라 했나? 말도 안 되는 말이라서 그가 한 말도 잊었다. 이명박 시장의 테니스를 ‘황제테니스’라고? 이게 깜짝 놀랄 일이라고? 아무리 이해찬의 황제골프를 물 타기 위해서라도 용어선택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런 작자가 어찌 여당을 이끌고 가나.
정동영은 참신한 정책을 제시해서 국민들의 맘을 돌릴 생각은 않고 한나라당이 개판 처 주기를 바라고 있는 이런 한심하고 무능한 작자가 무슨 대권을 넘다 보고 있나. 대권이 웃겠다. 이 판에 열린당 지지도가 올라가겠나? 열린당은 사기 쳐서 뺏은 정권을 하루속히 해체하고 정권 깨끗이 내 놔라. 이것이 국민들에게 속죄하는 길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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