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사람이 건국60주년기념사업위원회에 들어가다니...
2008. 5. 24.
정창인
금년이 대한민국이 건국된지 6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이다. 대한민국은 보통 직접 평등 직접 투표에 의해 수립된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다. 뿐만 아니라 자유민주체제를 기본으로 하고 각 개인의 자유를 최대로 보장하는 민주공화국이다. 이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건국 60주년을 성대히 기념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나 기념사업회 위원 중에는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사람도 끼어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북한의 반국가단체의 존재를 인정하는 사람들도 끼어 있다. 건국을 기념하는 일에 건국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라든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참여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대한민국은 분명히 공산주의자들의 건국방해공작을 극복하고 어렵게 건국된 반공국가인데 기념사업회에 친공산주의자들이 끼어 있는 것 또한 이해하기 힘들다.
기념사업회의 인적 구성을 보면 마치 대한민국이 좌우합작 국가인 것처럼 착각하게 된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좌우합작국가가 아니다. 자유민주국가며 한반도의 유일하게 정통성을 가진 국가다. 그럼에도 건국기념사업회에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한의 존재를 인정하는 사람들이 끼어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해괴한 일이다.
이런 일을 보면 대한민국이 지금 정상상태가 아니라 빈사상태에 놓여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반역자와 동거해야 하는 허약한 정부를 우리가 가지고 있음을 인정해야하는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런 해괴한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안다면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마음은 아마 편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해괴한 일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우리가 북한에 존재하는 반국가단체를 붕괴시키고 대한민국의 주권을 북한 땅에도 회복하는 것이다. 북한에 공산군사독재 정권이 존재하는 한 대한민국에는 반역자가 생기게 마련이고 이들은 온갖 위선적 가면을 쓰고 반국가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심지어 이들은 고급관료로서 또는 잘 알려진 정치인으로서 출세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좋든 싫든 반역자와 동거할 수밖에 없다. 이들이 정부 요직 깊숙이 침투해있는 한 아무리 보수우익정권을 만들려고 해도 실재로는 좌우동거 정부가 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종북좌익세력은 곳곳에 침투해있는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하여 이런 지경에 이르렀는지 참으로 한심하고 안타깝다. 어떻게 해야할지 묘안이 떠오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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