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민출판사, 11000원
김용규씨는 북괴 대남공작 부서 차관급으로 있다가 의거귀순하였으며 현재 공안경찰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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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들이 선동질수법이네.
이젠 안속는다. 빨개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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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은 망명하여 북한의 아사학살사건에 대해 폭로하고 우익인사로 취급되어 왔다.
그런데 황장엽은 민청학련 멤버들과 친하게 지내고 민청학련을 반대하지 않고 오히려 찬성하는 편이다.
거물간첩이었다가 의거귀순한 김용규씨의 [소리없는 전쟁]에서 민청학련이 북괴 조선노동당 연락부 휘하의 조직이 폭로되었는데 이에 대해 황장엽은 침묵하고 언급한 적이 없다.
황장엽은 2005년 초 이철우 사건 때에는 주사파에 대해 언급했으나 민청학련에 대해서는 한번도 그들이 주사파라고 말한 적이 없다.
황장엽은 김일성, 김정일의 최측근이었으므로 북한에서 민청학련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옆에서 다 지켜봤을 것이다.
혹시 민청학련을 다루는 북한의 정치행위에 동참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이남에 와서 민청학련과 함께 친하게 지내고 있으니 심히 이상한 일이다.
황장엽은 우익이 맞는가?
김정일을 비판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보다 더 쉬운 일이다.
세살 먹은 어린 아이도 수백만 명 굶겨죽인 자을 싫다할 것이므로 김정일을 비판한다고 해서 우익으로 분류해야 하는가?
참여정부의 핵심세력인 민청학련을 비판하지 않는 전직 북괴 최고위층은 의심을 받아야 한다.
황장엽에 대한 사상검증은 제대로 된 것인가?
민청학련은 1996년 당시에는 거의 죽어가던 집단이었다.
그런데 황장엽이 망명한 이후 서서히 세력화하더니 권력의 핵심요직을 다 차지해 버렸다.
황장엽은 이에 대해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
황장엽은 민청학련과 도대체 어떤 관계인가?
혹시 황장엽의 망명사유 중에는 민청학련을 살리기 위한 목적이 있지는 않은가?
북괴 조선노동당 연락부 휘하의 조직인 민청학련과 친하게 지내는 황장엽은 이상한 사람이다.
민청학련에 대해 황장엽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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